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극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기교실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현장음>
썩은 동아줄을 붙잡고 있던 호랑이가 넘어집니다.
호랑이를 피해 달아난 오누이는 하늘나라에서 해와 달이 됐습니다.
전래동화 팥죽할매와 바보호랑이를 각색한 연극입니다.
제주로 온 바보호랑이라는 소재를 갖고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춘 가족 뮤지컬을 제작했습니다.
무대 아래로 내려온 호랑이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관객석을 빽빽하게 채운 초등학생들이
신나는 모습으로 연극에 함께 참여합니다.
이번 연극은 공연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이번 공모에 당선된 극단 가람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5차례의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가족뮤지컬이 두번째 공연인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을 올해말까지 더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다음달에는
청소년을 위한 연극교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상용/극단 가람 대표>
고액의 과외비 때문에 수업을 못 받는 친구들에게 저희들이 열흘 동안
서울에 있는 우수한 강사들을 초빙해서 무료로 제주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수퍼체인지--------------
연극의 가장 기본적인 연기와 몸만들기, 뮤지컬 발성법 교육을 시켜줄 예정입니다.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업이 진행됩니다.
다양한 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 제주에서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