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범 괴담…학무보 '불안'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7.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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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시내 초등학교 주변에
납치범이 출몰한다는 등의 괴담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학교와 경찰은
안전교육과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학부모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

하교 시간이 되자 정문 주변으로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 차량이
하나 둘 씩 모여 듭니다.

차를 세워두고 자녀를 기다리기도 하고,
어떤 학부모는 학교 안까지 들어가
자녀가 나오면 바로 데려 갑니다.

최근 초등학교 주변에
납치범이나 성범죄자가 돌아 다닌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싱크 : 학무보1>
"수상한 사람이 애기 데려다 준다고 했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 있다고 해서 애들 등·하교 조심하라고..."

<싱크 : 학무보2>
"(애들한테)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던가 그런 사람이 좀 있는거 같아요."


<싱크 : 학부모3>
"(소문 때문에) 항상 등하원 때 신경 쓰고 있어요"


초등학생들도 너도 나도
비슷한 경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싱크 : 00초등학교 학생 1>
"학교에서 나가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손을 막 끌었어요"

<싱크 : 00초등학교 학생 2>
"제 친구가 집 가려고 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택시 타다가 내려서 오라고 해서 친구가 엄마한테 전화하니까 택시가 갔어요."

실제로 지난 5월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 주변에서
성범죄로 보호감찰을 받고 있던
한 3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희롱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다음날 범인이
경찰에 불잡히며 마무리 됐지만
학부모들의 놀란 마음은 진정되기 쉽지 않습니다.

<싱크 : 사건 발생 초등학교 관계자>
"교무실로 담임 선생님이 오자마자 (성추행 사건을) 보고 하더라고요. 또 성범죄 공개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하고..."

학교에선 주의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등·하교 시간 어린이 안전 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경찰도
초등학생 범죄 관련 신고에 즉각 조치하고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상훈/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장>
"(확인) 요청들어 온 것은 진위여부 확인 중이고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SNS 등을 통해 퍼질 대로 퍼진
소문과 괴담으로
학부모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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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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