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 '지친다 지쳐'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7.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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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보름 넘게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낮 기온은 33도를 웃돌고 있고
일주일 째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며
밤 낮으로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당분간 기다리는 비 소식도 없어
찜통 더위에 제주섬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햇볕이 뜨겁게 내리 쬐는 낮 시간.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 더위에
공사 현장도 찜통 같습니다.

얼굴로 줄줄 흐르는 땀을 닦고
시원한 물을 벌컥벌컥 마셔봐도
푹푹 찌는 건 마찬가지.

종일 밖에서 작업을 하는데다
안전모 등 각종 보호장구 착용에
체감 더위는 더 높습니다.

<싱크 : 인부>
"너무 덥죠...이렇게 더우면 서로 쫌 짜증내고 할 정도로..."

<인터뷰 : 관계자>
"요즘 계속 더우니까 그냥 점심 먹고 2시간 쉬라고 하고 있어요,,,":

밤낮 할 것 없는 폭염에
시내도 달궈질 대로 달궈졌습니다.

한 낮 뜨거운 거리에 나선 사람들은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피해 다닙니다.

<인터뷰 : 강영찬/ 제주시 외도동>
"너무 덥다...지쳐 비도 안오고.."

<스탠드 : 문수희 기자>
"제주지역에 보름 넘게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낮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 자외선 지수도 전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였고,
불쾌 지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였습니다.


한반도 상층에선 고온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데다
하층에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공기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일 가량 비소식 없이 땡볕 더위가 예보돼
폭염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기상청 예보관>
"폭염 전망"

기상청은 폭염이 장기화 됨에 따라
온열질환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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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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