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 오후 3시 10분쯤 제주항 부두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추자 선적 32톤급 어선이
방파제로 밀려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정을 투입해
민간 어선과 함께 사고 선박을 예인해 제주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승선원 3명은 무사했고
선박 피해나 기름 유출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중복인 오늘도 제주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주 전역에
1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을 보일 전망입니다.
더위 체감 지수도 위험 수준을 보여
개인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에서 0.5에서 1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주말 내내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일본에서 제주도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오사카에
제주4.3 희생자 위령비 건립이 추진됩니다.
재일본 제주 4.3희생자 위령비 건립 실행위원회는
오늘(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에 대한 기억을 오사카에 남겨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겠다며
위령비 건립을 위한
도민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4.3희생자 위령비 건립은 모금액 3천 500만 원을 들여
오사카시 텐노지구에 위치한 통국사에
오는 11월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폭염으로 폐사하고 있는 넙치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한경면 용수리의 모 양식장에서 사육하던
양식넙치 27만 5천마리가
오늘 아침까지 전량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초 발견 당시인 그제 넙치 폐사량은 4만 5천마리였으나
폭염에 따른 고수온이 이어지면서 전량 폐사로 이어졌습니다.
제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이 계속됨에 따라
넙치 폐사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복인 오늘도 제주는 무덥습니다.
대체로 맑겠지만 산간지역은
낮 동안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네, 중복인 오늘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늘도 어김없이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습니다.
피부가 태양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흉터와 화상은 물론,
피부암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되도록 얇은 긴팔과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낮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산간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5mm 미만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주말 사이 일본을 통과해
월요일에는 동해상에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폭염을 완화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육상>
낮 최고기온은 성판악 27도고요.
그 밖의 지역은 31~32도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오늘해상>
바다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지만
파도는 1~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내일육상>
내일 아침 제주시는 26도로 시작해, 낮에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밤낮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입니다.
덥고 습한 바람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해상>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당분간 비 소식 없이 푹푹 찌는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삼복 더위 가운데 중복인 오늘 제주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제주 전역에는 17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1 ~ 32도를 보일 전망입니다.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주말 내내 비소식 없이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벌써 보름 넘게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낮 기온은 33도를 웃돌고 있고
일주일 째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며
밤 낮으로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당분간 기다리는 비 소식도 없어
찜통 더위에 제주섬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햇볕이 뜨겁게 내리 쬐는 낮 시간.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 더위에
공사 현장도 찜통 같습니다.
얼굴로 줄줄 흐르는 땀을 닦고
시원한 물을 벌컥벌컥 마셔봐도
푹푹 찌는 건 마찬가지.
종일 밖에서 작업을 하는데다
안전모 등 각종 보호장구 착용에
체감 더위는 더 높습니다.
<싱크 : 인부>
"너무 덥죠...이렇게 더우면 서로 쫌 짜증내고 할 정도로..."
<인터뷰 : 관계자>
"요즘 계속 더우니까 그냥 점심 먹고 2시간 쉬라고 하고 있어요,,,":
밤낮 할 것 없는 폭염에
시내도 달궈질 대로 달궈졌습니다.
한 낮 뜨거운 거리에 나선 사람들은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피해 다닙니다.
<인터뷰 : 강영찬/ 제주시 외도동>
"너무 덥다...지쳐 비도 안오고.."
<스탠드 : 문수희 기자>
"제주지역에 보름 넘게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낮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 자외선 지수도 전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였고,
불쾌 지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였습니다.
한반도 상층에선 고온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데다
하층에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공기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일 가량 비소식 없이 땡볕 더위가 예보돼
폭염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기상청 예보관>
"폭염 전망"
기상청은 폭염이 장기화 됨에 따라
온열질환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에
양계장에 있던 닭들이 집단폐사했습니다.
어제 가두리양식장에 넙치에 이어 닭까지 집단폐사하는 등
폭염피해가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양계장 안 닭들이 거친 숨을 몰아쉽니다.
숨막히는 공기에 축 늘어져 힘겨워 보입니다.
중간중간 폐사한 닭들도 눈에 띕니다.
선풍기가 쉴새없이 돌아가지만
양계장 내부 온도를 떨어뜨리기엔 역부족입니다.
<브릿지 :김수연 >
" 계속된 폭염에 양계장 내부 온도가 33도까지 치솟으면서
하루아침 사이 이곳에 있던 닭 3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농장 주인은 오늘 아침 출하를 앞둔 닭들이었다며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씽크 :농장 주인>
"어젯밤에 더우니까…. 아침에 들어가 보니까 다 죽었어요. 오늘 출하할 건데 그랬어요."
빽빽하게 모여 있는 닭 때문에
내부 온도가 더욱 오르고 공기가 부족해지면서
질식 폐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넙치 대량 폐사에 이어
닭까지 집단폐사하는 등 폭염 피해가 본격화되면서
제주섬 전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밤
잠을 이루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다양한 방법으로 더위를 쫓아보는데요.
우리들의 밤거리는 어떤 모습일까요?
카메라포커스에서 살펴봤습니다.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이 들어가고
어둠이 내려앉은 해안가.
마치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
피서객들이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냅니다.
해안가를 걷고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 더위를 떨쳐냅니다.
<인터뷰 : 현주연 최지원 / 제주시 노형동>
"낮에는 햇빛이 너무 쨍쨍해서 피부가 탈 것 같아서요. 밤에는 사람도 많아서 사람 구경하고, 그냥 사진찍고 놀기 좋아요."
방파제는
한여름밤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브릿지>
"현재시간 9시30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 곳 방파제에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피해 가족끼리 또는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나온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밤 나들이에 야식은 빠질 수 없는 단짝.
<인터뷰 : 권영보 / 제주시 이도동>
"저희 가족끼리 나왔는데, 부산에서 여행오신 분도 있어서 같이 밤에 나오게 됐습니다. 같이 약주도 하려고 나왔습니다."
비슷한 시각.
탑동 젊음의 광장도 많은 인파가 북적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길거리 맥주
이른바 길맥을 즐깁니다.
언뜻 보면 여름 밤의 낭만이지만
자세히 보면 무질서가 눈에 띕니다.
비틀비틀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위태로운 사람들.
누군가 머물렀던 자리는 덩그러니 쓰레기만 남아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방파제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커다랗게 써붙인 금지 현수막과
안내판이 무색할 정돕니다.
<싱크 : 낚시객>
"여기 다 낚싯대 던지길래 여기서 나도 한번 해볼까 해서. 원래 자주 놀러 오거든요 탑동에. 그래서 낚싯대 오늘 사서 해보고 있어요."
여름 밤이 되면
눈코뜰새 없이 바빠지는 곳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파출소.
밤 10시가 넘어서면 신고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밤거리를 안방삼아 잠을 청하는 주취객.
<싱크 : 현장 출동 경찰>
"이제는 좀 술 깨신 것 같네요. (제가 창피해서 그러니까 이만 가세요.) 저희도 갈게요. 가시는 것 보고 저희도 갈게요."
주취자를 겨우 돌려보냈다 싶더니
또 다른 신고가 떨어집니다.
<싱크 : 현장 출동 경찰>
"출동 경찰관입니다. 선생님 정확한 위치가 구 호남석재 사거리에서 밑으로 내려오는 곳입니까?"
이 역시 주취자.
주취자는 아무리 흔들어 깨워봐도
잠꼬대만 할 뿐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그렇게 10분 남짓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싱크 : 현장 출동 경찰>
"눈 떠 보세요. 경찰관입니다. (아 예.) 막 모기물리지 않습니까? 일어나보세요."
택시를 태워 보내기도,
혹은 순찰차로 직접 바래다 줘야
상황이 종료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 한동훈 / 제주자치경찰단 동부순찰대>
"주취자 보호 활동 차원에서 깨웠는데 집에 들어가지 않고 또 앉아서 있으니까 집 까지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정도는 양호한 편입니다.
주점에서 나오는 한 남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니
문을 걷어차며 난폭한 행동을 보입니다.
급기야 이를 말리는 일행의 멱살을 잡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더니
발랑 넘어져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주취가 빈번한 밤거리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 홍성준 / 제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보통 여름에는 술 취한 사람들이 많아서 대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설득을 해도 자기주장만 하시니까 이게 저희들의 애로사항이죠."
한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이
청소년들에겐 일탈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자정이 지난 시간이지만
도심 속 공원에선
시끌벅적 웃음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소리를 따라 올라가보면
팔각정 쉼터 한가운데서 술판이 벌어져 있습니다.
<싱크 : 고등학생>
"(안녕하세요. KCTV제주방송인데요.) 어! 제주방송 우리 학교에도 왔었는데 00고등학교. [야 조용히 해.]"
언뜻봐도 앳되보이는 이들은 고등학생.
<싱크 : 고등학생>
"그냥 더워서요. 더워서 바다 갔다가 여기 왔죠."
### PIP C.G IN
일선 지구대에 하루 평균 접수되는 신고 건수는 55건.
이 가운데 0.5건은 음주소란으로 입건되기까지 합니다.
### PIP C.G OUT
<클로징>
"열대야가 찾아온 밤거리는
사람들에게 한여름밤의 낭만을 주기도 하지만
때론, 부끄러운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한낮 무더위와 잠 못드는 열대야에 지치기 쉬운 요즘.
과도한 음주보다는 지혜로운 여름나기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포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