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축제, 세계태권도 한마당이
제주한라체육관에서 내일(28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전세계 60여국가에서 모인 태권도 고수들이
격파와 태권 체조 등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게 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한라체육관이 개막식 준비로 분주합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대학 태권도 시범단과 참가팀이
예행 연습이 한창입니다.
제주에서 개막하는 2018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는
전 세계 62개국에서 3천400여 명이 참가합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28개국이 참가하며,
유럽 15개국, 아프리카 8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2천 279명을 제외하고 참가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308명이 참가하는 중국입니다.
[문성규/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장 ]
"62개국에서 선수와 임원만 3천444명으로 확정됐습니다. 그외에 오시는 분들까지 하면 (참가자는 ) 7~8천명 예상하고 있습니다. "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전 세계에서 모인 태권도 고수들이 격파와 태권 체조 등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자리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가 가장 많은 종목은
개인전은 '종합격파', 단체전은 '팀 대항 종합경연'입니다.
최연소 참가자는 7살의 1품인 미국의 마이클 오언 베이싱어이고,
최고령 참가자는 74살 한국의 최덕수 9단입니다.
[인터뷰 신병현 / 국기원 조직위 시상분과 부위원장 ]
"점프해 회전하는 기술 격파 등 다양한 종목을 하는 세계 태권도인들의 잔치로 경쟁도 하면서 태권도를 보고 배울 수 있는 대회입니다. "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국기원 단·품증을 소지한 태권도 수련인이면 누구나 참가해 격파와 시범, 품새 등을 겨루는 '진짜 태권도 올림픽입니다.
이 때문에 전문 엘리트 선수들의 겨루기인 기존 태권도 대회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인터뷰 샘 소니얼 / 격파 참가자 (아일랜드) ]
"저는 기술 격파에 참여합니다. 매우 흥분되고요. 지난 28년 동안
수련해 왔어요."
오는 31일까지 나흘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태권도한마당은 11개 종목에 국내는 46개 부문, 해외는 41개 부문에서 최고수를 가립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