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저염분수…'초비상'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7.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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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거 처럼 폭염 장기화로
농어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수온은 지속되고
중국에서 저염분수 유입이 예상되고 있어
어민들은 말 그대로 초비상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계속된 폭염에 수온이 26도까지 오른 전복양식장.

물 속에 있는 전복들이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수온이 27도 이상 오르면
전복 양식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30도가 넘으면
곧장 폐사로 이어집니다.

실제 폭염으로 인한 넙치 폐사 등
피해 소식이 하나둘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양식어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스텐드 : 김수연>
"양식어가들은 먹이공급을 평소의 반 이상 줄이고
양식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등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대비에 한창입니다."

행정에서도 매일 수온 측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앞바다 수온은 26도 내외로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인데

앞으로 28도 이상의 온도가 지속되게 되면
고수온 경보가 발령됩니다.

<인터뷰 : 양철규/제주해양수산연구원>
"아무래도 지금 고수온이 문제가 되니까 저희가 계속 수온을 체크해서 데이터를 어민들에게 매일 제공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올해는 저염분수 유입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고동찬/전복 양식어가 >
"올해는 특히 중국 지역에 태풍도 많이 가고 당연히 비가 많이 내리겠죠. 그 비가 고스란히 양쯔강에서 범람해서 이쪽으로 내려오면 그 현상이 나타날까봐 항상 걱정이 되는 거죠."

전문가들은 8월 말까지 높은 수온이 계속 유지되는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양식어류의 경우 20일 가량 먹이를 주지않아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김경민/국립수산과학원 박사>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온이 오르면 호흡대사가 상당히 빨라지기 때문에 용존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거나 먹이를 공급하지 않아서 호흡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당분간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것은 아닌지,
어민들은 그야말로 비상에 걸렸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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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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