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폭염…가뭄 확산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7.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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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동안 이어지는 폭염때문에
도내 가뭄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철인 수박은 강한 빛에 표면이 모두 상해버렸고
한창 자라야할 콩과 깨는 수분이 부족해 잎이 모두 말라버렸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수박밭.

3주째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줄기가 모두 메말랐습니다.

수박 겉 표면도 화상을 입은 듯 노랗게 그을렸습니다.

최근 비가 오지 않아 당도는 높은 편이지만,

뜨거운 날씨탓에 수박이 크게 자라지 못하고
표면까지 상하면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농민들은 수박에 신문지를 감싸 피해를 줄여보려 애를 씁니다.

<인터뷰 : 홍은삼/수박 농가>
"비가 안 와서 너무 가물었어. 줄기가 다 말라버리잖아요. 햇빛에 바래서 출하가 전혀 안 돼요. 이런 거는…. "



<인터뷰 : 수박 상인>
"수박 껍질이 속은 안 타는데 껍질이 색이 변하잖아요. 이렇게…."


한창 자라야할 콩과 깨도 잎이 말라버렸습니다.

주변 땅도 메말라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비가 내리지 않으면
수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걱정입니다.

<인터뷰 : 양정원/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관수시설이 없는 곳은 잎이 마르면서 죽어갑니다. 그럴 경우 (콩이나 깨) 최종 수확량이 1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더 큰 문제는 도내 가뭄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지난 20일 9군데에 불과했던 가뭄지역은
열흘만에 18군데로 늘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요즘같은 날씨가 계속된다면
도내 전 지역으로 가뭄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C.G-----------------------

파종시기가 다가왔지만
메말라버린 땅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는 농가도 많은 상황.

뜨거운 폭염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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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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