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일주일 만에 숨진채 발견된
30대 여성 사체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종장소와 시신 발견 장소가
100km이상 떨어진 점은 미스터리 입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실종 일주일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최 여인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타살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부검의는 시신에서 상처와 결박 등
타살을 의심할 수 있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밝혔습니다.
<인터뷰 : 강현욱/ 제주대 부검의>
"적어도 살아있는 상태에서 손상은 없었습니다. 그 손상이라는 얘기는 예를 들어 목을 졸렸다던지 둔기에 의해 가격이 이뤄졌다던지 결박 당했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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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외상의 소견은 전혀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결과를 위해 조직 검사를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의문이 남는 것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
시신은 최여인이 실종된 위치인
구좌읍 세화포구와 정반대인
가파도 서쪽 1.3km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해류의 방향을 고려했을 때
시신이 정반대편에서 발견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연안류의 흐름, 바람의 방향,
그리고 태풍의 영향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크 : 문재홍/ 제주대 지구해양과학과 교수>
"세화에서 가파까지 갈 가능성은 낮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화 주변 조류에 의해서 발생하는 다양한 연안류라던지 이러한 (경우의 수가) 관측된 바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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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에 의해서 가파도까지 갔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경찰도
시신 발견 위치에 대한 의혹을 풀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과 어민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검 결과 익사라 하더라도
제 3자가 밀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양수진/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익사 과정에 제 3자의 개입 가능성 등을 명확히 해소하기 위해 관계자와 접촉 가능 인물에 대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실종된지 일주일만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정확한 사인과 시신 이동경로에 대한
의문이 모두 풀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화면제공 :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해양경찰청>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