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가 내일(8일) 개막합니다.
이번 관악제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두 팔 없이도 연주하는 호르니스트 펠릭스 클리저가
화려한 개막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시원하면서도 감동 있는 울림이
도민과 관광객들을 찾아갑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무려 여덟번이나 우승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로 거듭난 선우예권.
한국 클래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그가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국제관악제의 개막 공연을
화려하게 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 선우예권 / 피아니스트>
"연주에 참여하게 돼서 기대가 많이 되고요. 클래식을 잘 모른다고 해도 누구나 즐기면서 처음부터 재밌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주목받는 협연가가 또 있습니다.
두 팔은 없지만 누구보다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연주가.
발가락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세계적인 호르니스트 펠릭스 클리저도
제주국제관악제 개막 공연에 함께 나섭니다.
<인터뷰 : 펠릭스 클리저 / 호른 연주자> 인터뷰 대략 20초
"서울에도 공연하러 갔었고, 아시아 다른 곳에도 연주를 많이
다녔는데 제주에서의 연주가 무엇보다 기대됩니다. 관객들과
/////
만날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관악제가
바람의 섬 제주에서
웅장하면서도 경쾌한 울림을 전합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국제관악제는
전세계 26개나라, 80여 팀의
4천여 명의 연주자들이 참가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문예회관과 서귀포예술의전당,
탑동해변공연장 등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입니다.
이번 관악제의 핵심 주제는
제주 문화 융합과 평화 교류입니다.
제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해녀들이 직접 나서 공연을 선보이고,
세계 여러나라 해군 군악대들이 나서
평화를 연주합니다.
<인터뷰 : 현을생 /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
"한반도의 평화를 여는 첫 장, 그리고 첫 울림이 제주국제관악제를 통해서 울렸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준비했습니다."
그 밖에 공연장을 벗어난
도내 곳곳에서 밖거리 음악회도 열며
도민 삶 속 깊숙히 축제의 기운을 전합니다.
바람의 섬 제주에서
바람의 악기 관악기들이 선보이는
제주국제관악제.
제주섬이 흥겨운 축제분위기에 젖어들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