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표지판은
도로의 구조와 돌발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도내 상당수 도로 표지판이
웃자란 풀과 넝쿨, 나무들에 가려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로 양 옆으로 수풀이 우거져있습니다.
방향을 알리는
도로 이정표는 나뭇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몇 미터 앞에 과속방지턱이 있다는
도로표지도 가까이 다가가야
가까스로 식별이 됩니다.
또 다른 곳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넝쿨로 칭칭 감겨있는
도로표지판은
언뜻봐서는 나무인가 착각할 정도입니다.
단단히 도로표지를 묶고 있는 넝쿨을 한참 거둬내야
정지라는 빨간 표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도내 곳곳 도로표지판의 상당수가
넝쿨로 뒤덮여 있습니다.
<브릿지>
"이 것은 속도제한 표지판이지만
이처럼 넝쿨에 가려져 있어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낯선 도로를 지날 경우
도로 구조에 익숙하지 않아
표지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
"갑자기 급커브 나오고 하니까 미리 알지 못해서.."
도로관리를 담당하는 행정부서는
정해진 인력에 어려움이 있다며 하소연합니다.
그러면서도
뒤늦게라도 현장 확인에 나서겠다고 말합니다.
<싱크 : 제주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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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우거지는 계절,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한
도로변 정비가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