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역습…환경·생태계 위협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08.14 16:06
영상닫기
버려진 플라스틱이
바다에 떠다니다가 제주해안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600년동안 썩지 않아
제주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그림 같은 산방산을 끼고 이어지는
사계 해안에 쓰레기 띠가 펼쳐집니다.

바다에서 떠다니다가
백사장으로 밀려온 해양쓰레기입니다.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와 제주환경운동연합이
해안 200m 구간에 걸쳐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에 나섭니다.


<브릿지 : 변미루>
"사계 해안에 떠밀려 온 플라스틱이 얼마나 되는지 제가 함께 주워보겠습니다."


백사장에 페트병이 꽂혀있고
스티로폼과 폐어구 등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외국어가 적힌 제품도 쉽게 눈에 띕니다.

쉴 새 없이 주워보지만 끝이 보이지 않고,
치워도 치워도 다시 밀려옵니다.

수거한 쓰레기는 무게를 측정하고 성분을 확인해
일지에 꼼꼼히 기록합니다.


<싱크 : 김정도 /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오일통 735그램. (이것도 플라스틱이죠?) 네. 대부분 플라스틱이죠. 거의 90% 이상이 플라스틱류의 쓰레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브릿지 : 변미루>
“제가 주워온 쓰레기를 살펴보니 이렇게 생수병과 외국 음료수병, 세제 용기 같은 플라스틱이 대부분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모니터링 한 결과
2천 474개 가운데 플라스틱 비중은
1천168개로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이 플라스틱은
시간이 흐르면서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하고
해양 먹이사슬을 통해 다양한 개체로 퍼지면서
결국 인류를 위협합니다.


<인터뷰 : 김정도 /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플라스틱이 바다로 떠다니게 되면 아무래도 해양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요. 특히 해양 생물들이 섭취하면서 폐사하는 경우도

///////수퍼체인지

있고. 나아가서는 이 독성 물질이 결과적으로 상위 포식자 특히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600년간 분해되지 않는 환경 파괴의 주범,
플라스틱에 뒤덮인 제주 바다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