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바다 우리가 지킨다"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8.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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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해양쓰레기들로
제주 바다가 신음하고 있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제주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팔을 걷어 붙여 해양정화 활동에 나섰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해안도로에
5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저마다 손에는 장갑을 끼고
갯바위에 즐비한 각종 해양 쓰레기를 주워담습니다.

작은 병부터 기다란 폐 밧줄과 그물까지.

고사리 손 아이들도
힘을 합쳐 폐목재를 운반합니다.

겉으론 드러나지 않았지만 바위 틈에도
각종 쓰레기가 한 가득.

<브릿지>
"지금 여기 바위 틈에도
폐어구가 버려져 있는데요.

워낙 깊숙히 자리한 탓에
아무리 잡아 당겨봐도 꿈쩍도 않습니다."

성인 남성들은
물 위에 떠 있는 폐 밧줄과 한바탕 줄다리기를 벌입니다.

마치 빙산의 일각처럼
밧줄을 끌어 올릴 수록
수면 아래 숨어 있는 쓰레기가 함께 딸려옵니다.

쓰레기 수거를 위해
몸이 물에 젖는 것도 마다않는 사람들.

낫으로 엉킨 부분을 끊어내며
조금씩 쓰레기를 치워냅니다.

<인터뷰 : 고성범 / 제주시 연동>
"쉬는 시간에 오늘 휴일이지만 그래도 보람이 있고, 그래도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하고 있어요."

바다환경보전협의회 회원들이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겠다며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 한광수 / 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
"바다정화 작업은 매년 일주일에 한 번씩 하고 있지만 사실 목적이라 함은 제주도 4면 연안에 환경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하고 있죠."

지난 한 해동안
제주에서 수거된 각종 해양쓰레기만 1만4천여 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작은 노력 하나가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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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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