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는 지난 뉴스를 통해
부실시공 논란을 겪기도 했던
파력발전소 해저케이블 공사 과정에서
부정한 입찰비리가 있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해경이 수사한 결과
이 공사외에도
최근 5년동안 모두 420억 원 상당의 관급공사 27 건이
이같은 부정입찰로 얼룩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경이 한 건설회사를 압수수색합니다.
<싱크 : >
"건설산업기본법,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잠시 뒤 이 곳에서
각종 서류와 통장 등
증거물들이 박스채 쏟아져 나옵니다.
해경이
해저케이블 공사와 같은 관급공사 과정에서
입찰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업체 3곳과 업체대표 75살 김 모씨를 적발했습니다.
### C.G IN
해경에 따르면
입건된 3개의 업체는 표면적인 대표만 다를 뿐
모두 같은 사무실을 쓰고 같이 운영하는 한 회사.
### C.G OUT
이 업체는
원칙상 한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관급공사에
동시 입찰하는 방식으로 낙찰률을 높여왔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이렇게 따낸 관급공사만 27건, 420억 원 상당입니다.
### C.G IN
특히 이 업체는
각종 관급공사에 참여할 자격을 만들기 위해
기술자 43명의 자격증 등을 돈을 주고 빌리며
허위 증명도 일삼았습니다.
### C.G OUT
공사 자격없는 업체가 관급공사를 부정하게 따내
진행하다 보니 탈이 나기 마련.
실제 이 업체가 참여했던 한경면 파력발전소 공사는
2016년 당시 준공 1년만에 해저케이블이 절단되며
부실시공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싱크 :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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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업체 대표 김 씨를 비롯해 업체 3곳과
해당 업체에 부정하게 자격증을 빌려준 기술자 43명 등
모두 47명을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와 함께
비슷한 방식으로 관급공사에 부정하게 참여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