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섬 전체가 초비상입니다.
특히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편과 뱃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선박은 이미 모두 결항됐고
항공편 역시 오후 들어 결항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서둘러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들로 혼잡한 모습입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태풍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아직까지는 일부 비행기는 운항되고 있지만
오후 1시 기준 12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잠시뒤 오후 3-4시부터는 제주공항의 모든 항공기가 순차적으로
전면 결항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관광객>
"결항돼서 나왔죠. 모르겠네요. (자리) 나오는대로 가야죠. 어쩔 수가 없죠."
<브릿지 : 김수연>
"해상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이 내일 오전까지 모두 결항됐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내일 오후까지도 여객선 운항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현재, 제주앞바다에는
4에서 7미터가 넘는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도내 항포구에 2천여 척의 선박이 피항했고,
선박 출항도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