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빠져나가…저녁까지 영향(14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8.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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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제주를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몰아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나종훈 기자.
태풍이 지나가고 있다고는 하는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저는 지금 제주시 연북로에 나와있습니다.

태풍 솔릭이 조금씩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주는 강한 바람과 함께
거센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빠져나간다 해도 대체 언제까지 비바람이 계속될지
지겹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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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풍 솔릭은
전남 진도 서남서쪽 90km 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솔릭은
중심부근 최대 풍속도 초속 35m, 강풍반경은 320km로
몇시간 전보다는 다소 약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강한 강도의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동속도도 현재 시속 4km 정도에 불과한데요.
계속 느림보 걸음을 하며 천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주는
저녁까지 계속해서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이렇게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는
태풍의 직접 영향으로 제주에는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시와 고산지역에는
오전 한때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닥쳤고
한라산 진달래밭에서는
초속 62미터라는 기록적인 강풍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도내 곳곳 가로수와 신호등이 맥을 못추고
뽑히거나 부러지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물폭탄도 피해를 더 키우고 있습니다.

산간은 1천mm에 가까운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이고 있고,
그밖에 제주시 280mm, 서귀포 12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내일까지
해안지역에 100에서 200mm,
산간 많은 곳엔 300mm 이상
비를 더 뿌리겠습니다.

따라서, 태풍이 제주를 빠져나갔다고 안심할게 아니라
적어도 저녁까지는 계속해서
만일의 사태를 염두해두고 철저히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태풍 솔릭은 앞으로
한반도를 관통한 뒤
모레 저녁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인근 해상에서
소멸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시 연북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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