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동 거로마을 인근에서
쓰레기 침출수가 사흘째 유출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악취에 고통받고
주변지역이 오염되고 있지만,
제주시는 유출 지점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화북동 거로마을 인근 도롭니다.
도로에 연결된 관로에서
탁한 색의 물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옵니다.
벌써 사흘 째 봉개매립장
침출수 전용관로에서
유출되고 있는 쓰레기 침출숩니다.
임시방편으로 비닐을 깔아 만들어 둔
웅덩이는 금새 흘러나온 물로 가득 찹니다.
<스탠드 : 문수희 기자>
"관을 통해 쓰레기 침출수가 쉴새 없이 흘러나오며 주위에 악취각 진동하고 있습니다."
8.7톤 짜리 준설차가
웅덩이에 가득찬 침출수를
봉개 매립장으로 퍼다 나르길 몇차례.
현재까지 20톤이 넘는 침출수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민들은 진동하는 악취에
창문도 열지 못한다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싱크 : 이웃주민>
"(악취가) 심했어요. 완전히 시궁창 냄새? 문을 열어 놓고 있지 못할 정도로..."
제주시는 주민 민원에 현장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형 장비를 투입해
침출수 유출이 시작된
거로마을 입구에서부터 봉개매립장 방향으로
30m가 넘는 아스팔트를 파냈지만
아직까지 유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시 관계자>
"(관끼리 접착된) 부분이 파손됐는지 그건 (땅을) 파봐야 합니다. 그런데 어제 30m정도 파봤는데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그 쪽 부분은..."
침출수 유출사고가 발생한지 며칠째
원인도 파악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은 악취 속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