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크루즈산업…재도약 돌파구는?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8.08.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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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심 크루즈 기항지로 각광받던 제주가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최근에는 긴 침체기에 빠져 있습니다.

제6회 국제크루즈포럼에서는
해외 유명 크루즈선사의 성공 사례를 통해
제주의 재도약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380여 척이 바다를 누비며
매출 총액 44조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한 크루즈산업.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북미에 집중돼 있고
아시아 시장은 17%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의 벽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아시아 크루즈산업, 특히 제주의 발전 방안을 찾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먼저, 전문가들은
제주가 크루즈 기항지로서
지리적 이점을 지녔으면서도
쇼핑 관광에만 치우쳐 있다는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승객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그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마리오 자네티 / 코스타그룹 아시아 대표 >
고객들에게 단순한 쇼핑관광을 넘어서 살아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모든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일부 크루즈 선사가 제공하고 있는
기항지 주민들과 연계한 체험 기회,
해당 지역에 특화된 프로그램은
제주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나오히코 야마구치 / 미쓰이 O.S.K. 패신저라인 사장 >
지역농장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서 승객 중에서 과일을 따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으니 과일을 따서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결국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항지 만족도를 높인다면
추가 기항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크루즈산업의 지속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제언입니다.

< 스튜어트 앨리슨 / 프린세스크루즈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
선박 운항에 대한 의사결정은 기항지에서의 방문객 만족도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향후 선박 배치 계획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중심 기항지로 각광받다가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며
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제주 크루즈산업.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서
제주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남은 일정이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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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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