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화물운송…농산물 수송 '숨통'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8.09.03 15:56
영상닫기
제주항공이 오는 17일부터 항공화물 운송을 시작합니다.

대한항공에 의존해온 제주산 신선 농산물 수송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항공화물로 육지부로 출하되는 제주산 농산물은
1년에 6만 톤 정도.

깐파나 취나물, 유채나물 등 신선도를 유지해야만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채소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농가에서는 물류비도 부담이지만
출하가 집중되는 겨울철 반복되는 운송대란이 더 큰 걱정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기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항공이 오는 17일부터
제주와 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항공운송 사업에 진출하면서
농산물 수송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전화인터뷰:정선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제주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들이 제때 적기에 빨리빨리 육지부로 수송해서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야 되기 때문에 대단히 환영합니다."
제주항공은
2012년부터 국제선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했지만
공항별 화물터미널 확보 등이 여의치 않아 사업 진출을 미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화물 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 등
운송사업에 필요한 준비는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제주항공은 제주와 김포노선 화물운송 사업이 안정화되면
제주와 부산, 제주와 광주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항공화물 운임을 기존 항공사의 80% 안팎의 수준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 김원삼 제주항공 홍보팀>
"17일부터 제주-김포노선 화물사업을 시작하고, 화물사업이 안정화되면 부산과 광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제주항공이 제주-김포 노선에서
하루에 수송할 수 있는 물류는 최대 15톤 정도.

때문에 농산물 뿐 아니라 신선도가 생명인 제주산 수산물 유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대신 오는 20일부터
항공여객요금을 평균 4.6% 인상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기자사진
최형석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