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소라 값 하락…소비부진·엔저 겹쳐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9.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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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진과 일본 엔저 현상이 겹치면서
제주 뿔소라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판로확보와 함께 새로운 조리법 연구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물질을 막 끝낸 해녀들이
뿔소라를 차곡차곡 담아냅니다.

이렇게 마대에 담은 소라는
수협에서 수매해 시장으로 유통됩니다.

8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나머지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데

최근 뿔소라 수매가격이 크게 떨어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 양순옥/도두해녀회장>
"작년처럼 소라 단가가 안 나오면 소라 양도 줄고 있기 때문에 5kg 팔아서 돈 2만 원 받을 거면 차라리 (다른 곳 가서 일하는게 낫죠.)"


올해 초 제주뿔소라 수매가격은 1kg 당 3천 100원.

여기에 제주도와 수협에서 각각 1천원 정도씩 지원을 해서
5천원에 겨우 맞추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5년간 제주뿔소라 수매단가는
19%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석만/제주시수협 지도과장>
"최근에는 젊은 층이 소라를 덜먹는 부분도 있고 엔화 하락 부분도 있고 국내에서도 소비가 아직도 잘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

전문가들은 제주뿔소라가 제값을 받으려면
일본 수출에 의존했던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한승철/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유명 백화점에 가면 1kg에 2만 5천 원에서 4만 원까지 호가합니다. 그래서 제주 뿔소라가 등급화하고 브랜드화한다면 대도시에서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퍼체인지----------------
가격으로 판매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정책개발과…."




이와 함께
뿔소라를 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 개발도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제주해녀들의 주 소득원인 제주뿔소라.

해녀들의 수입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판로확보 정책이 시급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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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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