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밭담축제'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특히 밭담길 걷기는
제주의 돌 문화와 제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숨은 매력과 마음의 힐링을 얻게 되는 걷기 여행.
여러 걷기여행 코스가 있지만
밭담길은 제주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척박한 땅을 일구고 삶을 이어온 선인들의 손길이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림화 소설가>
"이거는 다르죠. 제주의 문명사를 걷는거예요. 그러니까 제주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밭담을 따라 걷는 투어예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주밭담축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 바로 밭담길 걷기 프로그램입니다.
마냥 걷는게 아니라
전문해설사가 함께 걸으며 제주밭담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밭담길의 본연의 모습을 느낄수 있습니다.
코스도 밭담의 형태가 잘 보존된 마을을 중심으로 짜여졌습니다.
또 중간중간에 독특한 포토존도 설치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도 마련됩니다.
참가자들에게는 대나무로 만든 제주의 전통 도시락 동고량은 물론
손수건과 팔찌 등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특히 밭담길 걷기 코스 중간에는 버스킹 공연이 마련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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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인 오는 15일에는
메멘토와 재주소년, 자스민이,
둘째날인 16일에는 홍조밴드와 더로그가
자신들만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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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만으로도 빼어난 경관적 가치를 지닌 제주밭담.
제주의 색이 깊어지는 가을날
밭담길을 걸으며 음악과 함께 제주인의 삶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