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7회째를 맞은 제주 탐라문화제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민속예술공연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쾌하면서도 우렁찬 북 소리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 울려퍼집니다.
20명 남짓한 어린 학생들은
마치 한 사람이 연주하는 듯
칼 군무를 선보입니다.
신나게 북을 때리다 폴짝 뛰어오르고
다시금 힘차게 북을 내리칩니다.
관중들도
우리의 전통 북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고
환호를 보냅니다.
제57회 탐라문화제 현장입니다.
<싱크 : 리차드 / 멕시코>
"매우 멋있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게 재밌습니다. 이번에 제주를 처음 왔는데 너무 아름답고 좋습니다."
다른 한 쪽에선
제주어 말하기 대회가 한창.
학생들은 제주어로 연극을 하며
사라져가는 제주 고유 문화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낍니다.
<싱크 : 김현 김보람 / 함덕고등학교>
"제주의 전통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요. 이 주변도 잘 꾸며져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탐라문화제 속 또다른 재미.
오늘만큼은 나도 명필이란 생각으로
멋드러지게 붓글씨를 써보고
고사리손으로 돌하르방도
직접 만들어 봅니다.
전통한복은 입는 이 순간
나는 그 옛날 왕비가 됩니다.
<싱크 : 홍의정 / 서울특별시 성북구>
"마치 내가 여왕이 된 것 같은 기분이고요. 이거 입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오늘 소원을 이루게 돼서 너무 감사해요."
다양한 공연과 문화교류행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호응을 얻고 있는 제주탐라문화제.
<클로징>
"제57회 제주탐라문화제는
이 곳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