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지역 골프장에 주어지던 세제 혜택이 폐지되고
내장객까지 감소하며 도내 골프업계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세금을 제때 내지 못해 체납액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골프장입니다.
최근 이 골프장은 회원제에서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올해부터 제주 골프장에만 주어졌던 세제혜택이 사라지면서
세금 부담을 줄여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칩니다.
지난 1월 제주지역 회원제 골프장에 적용하던 개별소비세 감면제도가 폐지돼 개별소비세 75% 면제 혜택이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골프장 방문객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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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은 118만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 이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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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이용료 상승과 내장객 감소까지 겹치면서
골프장 경영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제주지역 골프장에서 제때 세금을 내지 못한 체납액은
145억원,
하지만 올들어 벌써 18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골프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제주도관계자]
"(골프) 업계와 같이 골프상품을 만들어서 홍보하려고 계획중이에요."
하지만 도내 골프업계는 개별소비세 면제 제도 부활 같은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제주 골프장의 경쟁력은 쉽게 확보되기 어렵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