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거래 유예 거부...제주농가 반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11.06 16:15
영상닫기
양배추 하차거래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제주 농가들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서로 기존의 주장을 고수하며
입장차만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 양배추 농가와 서울시식품공사, 도 관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장 올겨울부터 시작되는 가락시장 양배추 하차경매를 앞두고
협의를 하기 위해섭니다.

공사 측은 이 자리에서 하차거래 필요성이 제기된지 10년이
넘었다며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씽크 : 임영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물류팀장>
"(기존 방식이) 폐단이 많았어요. (중도매인들의) 상품성 논란이 컸고, 재해 논란, 가격 정정 요구 등이 있어서 출하자들이 하차거래 해달라고 예전부터 출하자들이 요구했던 거예요 사실상…. "

농민들은 이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제주지역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강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씽크 :김학종/제주 양배추생산자 협의회장>
"서울시 공사에서 제주도에 랩핑 감고 (하차거래 방식) 이런 거 얘기한 적 있습니까? 없잖아요. 그런 자세한 얘기도 안하고 올해 3월 20일에 저희 농협에서
---------수퍼체인지----------------

설명해달라고 요청하니까 그때 처음…."



양배추 하차거래 비용을 두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양배추 하차거래를 시작하면
기존 컨테이너에 싣는 대신
팰릿에 올려 비닐 랩핑을 해야 하는데
-----C.G-----------------------------
공사측이 추산한 작업비와
농민들이 계산한 작업비 차이가 2배에 달했습니다.

공사측은 현재 강원도에서 시행하는 비용을
인용한 객관적인 자료라며
-----C.G-----------------------------
하차거래로 인한 물류비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농민들은 지난 6월 직접 시범 운영을 해본 결과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민들은 하차경매가 시작될 경우 포장 단위가 대형화되기 때문에
소규모 농민들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주지역의 경우 물류비가 경락가를 뛰어넘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사측은 시범 사업을 해본 후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지만,

농민들은 협의에 진척이 없다며
후속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양배추 출하.

하차거래에 대한 양측의 의견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