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 취업프로그램 '중단'…청년들 '불똥'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8.11.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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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혜 람정제주 개발 회장의 구속으로 제주 취업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역 청년층의 취업 돌파구로 주목받던 맞춤형 인재 양성프로그램인
'람정트랙'도 삐걱 거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람정제주개발 양지혜 회장 구속이 가뜩이나 어려운
제주 청년 취업 시장에 불똥이 되고 있습니다.

회장 구속 이후 람정 제주개발측이 올해 채용과 투자 계획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등 일상적인 경영 활동마저 올스톱된 모습입니다.

실제 취업을 전제로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했던 한 대학은
수료자들에 대한 람정측의 채용이 늦어지면서 난감한 상황입니다.

[전화녹취 00대학 관계자 ]
"현장 실습까지 다 이수해서 저희들이 그 때 10월 초에 다 입사하기로 하고 면접보기로 했는데 그 대 양 회장 사건이 터져버린 거죠."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비단 이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란데 있습니다.

현재 람정과 함께 공동으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대학은 제주대와 국제대, 관광대와 한라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5군데.

CG-IN
6백명 넘는 학생이 평균 1년 6개월 가량의 람정취업프로그램에 참가해 절반 가량인 305명이 교육을 마쳤습니다.

수료자 가운데 현재까지 83명만이 취업으로 연결됐고 내년 졸업 예정자 66명을 포함해 160여 명이 취업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CG-OUT

하지만 지난 8월 양 회장 구속으로 채용 계획은 물론 진행중이던
투자계획 이행 여부도 모두 불투명해졌습니다.

[전화 녹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인사 담당자와 접촉해봐도 회사 사정이 그러니가 된다 안된다 이야기를 못하고 확실한 것은 대규모 취업자리는 없을 것이고 한번에 몇 백명이 들어가는 것은 새로운 사업이 추진되기 까지는 어렵죠. "





제주신화월드는 당초 내년까지 5천 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4천 명을 제주 도민으로 채용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너 구속이라는 최대 위기에 빠진 람정측은 당혹감 속에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영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방대학 졸업자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던 취업프로그램마져 삐걱 거리는 등 당분간
제주 고용시장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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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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