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전역에서 15도 안팎을 보이며
평년과 비슷해 쌀쌀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최고 1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돈을 빌려준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건설현장 동료인 37살 전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5살 김 모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그제(18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야산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전 씨와 돈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전 씨는 차량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의 한 농로로 이동시켜
불을 질러 증거를 인멸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CTV가 지난 뉴스를 통해 보도했던
도심 속 사설 카지노와 관련해 도박장 운영자가 구속됐습니다.
도박에 참가했던 사람 대부분은
20, 30대 젊은층 이었습니다.
경찰은 유사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찰이 제주시내 모 주점을 급습합니다.
주점 내부는 흡사 카지노 도박장과 비슷한 모습.
테이블 위에는 각종 도박 칩과 카드가 어지럽게 쌓여있습니다.
테이블에 빙 둘러 앉은 사람들은
황급히 카드에서 손을 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
<싱크 : 경찰>
"도박혐의로 현행범 체포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습니다. 체포적부심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하실 말 있으면 하세요."
도심 한복판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일당과
도박에 참가한 사람 등 22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도박장을 운영하던 39살 서 모씨 등 3명은
같은 조직폭력배원들.
지난달부터
도심 한가운데 폐업한 바를 임대해 사설 카지노를 차리고
SNS를 이용해 도박 참가자들을 모집했습니다.
보다 체계적인 도박장 운영을 위해
전문 딜러까지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칩을 통해 판돈을 걸고 이후에
현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브릿지>
"현장에서 압수한 판돈만 2천700만 원.
도박은 이같은 카지노 칩을 이용해 이뤄졌던 만큼
실제 오간 돈은 더 많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박에 참가한 사람 대부분은
이전에 전과가 없는 일반인들.
나이대도 20, 30대 젊은 층이었습니다.
<인터뷰 : 강경남 /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시내 한복판에서 사건이 이뤄졌고, 젊은 층들이 대다수 도박에 참여했다는 점. 아직 도박과 관계없는 전과가 없는 사람들이 이번
/////
도박에 많이 참여한 특징이 있습니다."
경찰은
도박장 운영자 서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일행들을 대상으로
도박장 개장과 무허가 카지노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주점을 임대해 준 업주를 대상으로도
범행 공모 여부를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버젓이 벌어진 불법 사설 카지노 도박.
경찰은
제주시내에 또 다른 사설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대부분을
제주조릿대가 잠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발표한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공원 전체 153 제곱킬로미터 가운데
95.3%인 146 제곱킬로미터에
제주조릿대가 분포했습니다.
해발 1천400미터 이상
아고산 지역의 조릿대 점유율은
88.3%에 달했습니다.
반면 3년에 걸쳐
조릿대 분포지에 말을 방목해
뜯어 먹게 한 실험 결과
다른 식물의 식생이
양호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료화면>
지난 6.13 지방선거와 관련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됐던
전체 52건·74명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가운데 22건·3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나머지 22건에 31명은 무혐의로 처리했고,
8건에 11명은 내사과정에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사건을 종료했습니다.
유형별로는
금품과 향응제공이 5건에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가 5건에 5명
현수막훼손이 2건에 2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현직 해양경찰관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조천읍의 한 게스트하우스.
또 다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성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건 그제(17일) 새벽 2시 반 쯤.
제주에 관광온
인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24살 A 씨는
해당 게스트하우스에서 알게된 투숙객들과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시다 일행중
20대 여성 투숙객 2명은 잠을 자겠다며 객실로 들어갔고,
A 씨가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
A 씨는 객실에서 자고 있던
두 여성을 추행했고,
피해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해당 게스트하우스는
객실마다 도어락이 설치돼 있지만
비밀번호가 단순해 A 씨가 유추해
객실로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 :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
"(가해자 진술에서) 술에 많이 취했는데 비밀번호 본인이 눌러서 들어갔다. (비밀번호는) 본인이 추정해서 누른 걸로 알고있는데 정확한건 확인해야죠."
A 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 사실 일부를 인정했고 직위 해제됐습니다.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게스트하우스 성범죄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불안감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양지혜 람정제주 개발 회장의 구속으로 제주 취업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역 청년층의 취업 돌파구로 주목받던 맞춤형 인재 양성프로그램인
'람정트랙'도 삐걱 거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람정제주개발 양지혜 회장 구속이 가뜩이나 어려운
제주 청년 취업 시장에 불똥이 되고 있습니다.
회장 구속 이후 람정 제주개발측이 올해 채용과 투자 계획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등 일상적인 경영 활동마저 올스톱된 모습입니다.
실제 취업을 전제로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했던 한 대학은
수료자들에 대한 람정측의 채용이 늦어지면서 난감한 상황입니다.
[전화녹취 00대학 관계자 ]
"현장 실습까지 다 이수해서 저희들이 그 때 10월 초에 다 입사하기로 하고 면접보기로 했는데 그 대 양 회장 사건이 터져버린 거죠."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이 비단 이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란데 있습니다.
현재 람정과 함께 공동으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대학은 제주대와 국제대, 관광대와 한라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5군데.
CG-IN
6백명 넘는 학생이 평균 1년 6개월 가량의 람정취업프로그램에 참가해 절반 가량인 305명이 교육을 마쳤습니다.
수료자 가운데 현재까지 83명만이 취업으로 연결됐고 내년 졸업 예정자 66명을 포함해 160여 명이 취업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CG-OUT
하지만 지난 8월 양 회장 구속으로 채용 계획은 물론 진행중이던
투자계획 이행 여부도 모두 불투명해졌습니다.
[전화 녹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인사 담당자와 접촉해봐도 회사 사정이 그러니가 된다 안된다 이야기를 못하고 확실한 것은 대규모 취업자리는 없을 것이고 한번에 몇 백명이 들어가는 것은 새로운 사업이 추진되기 까지는 어렵죠. "
제주신화월드는 당초 내년까지 5천 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4천 명을 제주 도민으로 채용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너 구속이라는 최대 위기에 빠진 람정측은 당혹감 속에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영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방대학 졸업자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던 취업프로그램마져 삐걱 거리는 등 당분간
제주 고용시장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대규모 사파리를 조성하는 동물테마파크 사업이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고
사실상 마지막 절차만 남겨놓고 있는데
이 사업은 무엇이고 어떤 논란이 있는지,
조승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58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림.
다양한 수풀이 우거진 한 켠에서
골재 채취작업이 한창입니다.
동물테마파크 기반 조성을 위한
준비 작업이 재개된 것입니다.
이 사업은
호랑이와 사자 같은 맹수 관람시설과
4층 규모의 호텔,
동물 병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7년 개발사업 승인을 받은 뒤
2011년 재정난 등을 이유로 중단됐습니다.
이어 2016년 사업자가 바뀌면서
사업 내용을
기존 말 관련 테마파크에서
야생동물 사파리로 변경하게 됩니다.
행정절차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와 경관 심의 등을 거쳤고
지난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사업 내용이 바뀌는 데 따른
환경보전 방안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협의만 하게 되면
사실상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 제주도 관계자 >
이미 승인받은 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변경 승인을 검토할 것이고 환경 부분이 남았는데, 보전 방안을 작성해서
///
보내면 검토할 건데 그렇게 되면 모슨 승인 절차는 끝나게 됩니다.
행정절차가 속도를 내는 것과 별개로
도의회 조사도 앞두고 있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대상에 포함돼
인허가 과정과 특혜 의혹 등을 조사받게 됩니다.
환경단체는 철저한 조사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재협의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사 중단 이후 7년이 지나면
환경영향평가를 새로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피해
6년 11개월 만에 공사를 재개하며
사업자가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 김정도 /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
실질적으로 재협의를 피하기 위한 꼼수일 수 밖에 없는 것이고. 6년 11개월이나 7년이나 큰 차이는 없거든요. 거의 비슷한 것이고 그에 따른
///
환경 영향이나 변화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도지사 직권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재협의할 수 있습니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이 사업을 통과시키면서 내걸었던
주변 람사르 습지도시 공공 기여 방안과
오름을 고려한 동선계획 변경 같은
부대조건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어젯밤 11시 쯤
제주시 연동 모 호텔에 투숙하고 있던
52살 이 모 씨 등 관광객 5명이
급성장염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같은 일행으로
제주시 도두동 모 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이같은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료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