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가 지난 뉴스를 통해 보도했던
도심 속 사설 카지노와 관련해 도박장 운영자가 구속됐습니다.
도박에 참가했던 사람 대부분은
20, 30대 젊은층 이었습니다.
경찰은 유사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찰이 제주시내 모 주점을 급습합니다.
주점 내부는 흡사 카지노 도박장과 비슷한 모습.
테이블 위에는 각종 도박 칩과 카드가 어지럽게 쌓여있습니다.
테이블에 빙 둘러 앉은 사람들은
황급히 카드에서 손을 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
<싱크 : 경찰>
"도박혐의로 현행범 체포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습니다. 체포적부심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하실 말 있으면 하세요."
도심 한복판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일당과
도박에 참가한 사람 등 22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도박장을 운영하던 39살 서 모씨 등 3명은
같은 조직폭력배원들.
지난달부터
도심 한가운데 폐업한 바를 임대해 사설 카지노를 차리고
SNS를 이용해 도박 참가자들을 모집했습니다.
보다 체계적인 도박장 운영을 위해
전문 딜러까지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칩을 통해 판돈을 걸고 이후에
현금으로 교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브릿지>
"현장에서 압수한 판돈만 2천700만 원.
도박은 이같은 카지노 칩을 이용해 이뤄졌던 만큼
실제 오간 돈은 더 많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박에 참가한 사람 대부분은
이전에 전과가 없는 일반인들.
나이대도 20, 30대 젊은 층이었습니다.
<인터뷰 : 강경남 /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시내 한복판에서 사건이 이뤄졌고, 젊은 층들이 대다수 도박에 참여했다는 점. 아직 도박과 관계없는 전과가 없는 사람들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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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많이 참여한 특징이 있습니다."
경찰은
도박장 운영자 서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일행들을 대상으로
도박장 개장과 무허가 카지노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주점을 임대해 준 업주를 대상으로도
범행 공모 여부를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버젓이 벌어진 불법 사설 카지노 도박.
경찰은
제주시내에 또 다른 사설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