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에 개를 매달아 끌고 다닌 견주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저녁 6시10분쯤 제주시 애조로 인근 도로에서
개 두 마리를 차량에 매달고
300m가량을 운행하는 등 동물 학대 혐의로
52살 A씨를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이후
평소 키우고 있던 개 10마리를 동물보호단체에 맡겼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11시40분쯤 제주시 연동 모 식당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중국인 32살 리 모씨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물론
외국인 범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서부경찰서>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지난 8월 무사증을 통해 들어온 후
제주를 무단이탈하기 위해 신분증을 위조한
불법체류 중국인 36살 리 모 피고인과
또 다른 불법체류 중국인 52살 쉬 모 피고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신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이들이 공문서까지 위조해 범행을 시도했지만
실제 범행이 성공하지 못했고,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감안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운전자가 주차요금을 알아서 내도록 한 주차장을
양심주차장이라고 합니다.
시민들의 양심에 의지해온 이 양심주차장이
도입 8년 만에 흐지부지 사라지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의 보돕니다.
하루 수백 대의 차량이 드나드는 병문천 주차장입니다.
따로 관리인을 두지 않고, 운전자의 양심에 납부를 맡긴
이른바 양심주차장입니다.
<스탠딩 : 변미루>
“이곳의 주차요금은 시간당 500원으로 다른 공영주차장보다 저렴하지만, 제 요금을 내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운전자들은 양심주차장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지나칩니다.
<인터뷰 : 주차장 이용객>
"(양심주차장인데 알고 계셨어요?) 아뇨. 몰랐어요.
근데 제가 좀 늦어서."
<인터뷰 : 조준장 / 제주시 삼도동>
"주민들이나 육지 사람이나 누가 와서 낼 사람이 어딨어요. 양심으로 운영된다는 건 힘들어요."
정산함을 열어보니 보이는 것은 고작 천 원짜리 몇 장.
<싱크 : 한수동 / 제주시 차량관리과>
"(이게 몇 일 동안 나온 건가요?) 월요일에 수금하니까 (일주일 만입니다)."
8년 전 제주시가 도입한 양심주차장은 모두 3곳.
한 곳은 이미 사라졌고,
남아있는 두 곳의 하루 평균 징수 요금은
<타가 in>
병문천 2천600원, 신제주로터리 2천200원에 불과합니다.
<타가 out>
그동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장기주차 또는 미납 차량에 대해
삼진아웃제까지 도입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인터뷰 : 한수동 / 제주시 차량관리과>
"일반 공영주차장에 비해 수익성이 저조한 것은 사실입니다. 회전율을 고려해서 관제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결국 병문천 양심주차장을 폐지하고
내년부터 주차요원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제2공항 반대 성산읍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오늘(19일) 오전,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입지선정 과정에서 유력 후보지였던 신도리 조사 결과가 조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용역 과정에서
신도리 후보지가 해안에서 주택가 인근으로
변경됐고, 평가 방식도 면적 기준에서
피해 가구수 기준으로 바뀌면서 신도리가 의도적으로 후보지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사전타당성 용역은
성산읍을 후보지로 정해놓고 끼워맞춘 것으로
공항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타당성 조사는 국제 기준에 적합하게 진행됐고
31개 후보지 모두 동일한 평가기준을 적용했다며
이들 단체의 일방적인 문제제기는 검토위원회 운영취지를
퇴색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제주에서 세번째 SFTS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보건소은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설사, 구토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오던 6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60대 여성은
지난달 서귀포 산방산과
순천의 한 묘지에서 성묘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올들어 제주에서 SFTS로 숨지기는 3번째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망사고의 절반은
보행자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 8월까지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는 130건으로
이 가운데
보행자 사망사고는 65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전체 사고의 67.2%가 야간시간에 집중됐으며
도심보다는
읍면소재 도로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시속 60km 이상으로 돼 있는 읍면소재지 외곽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과속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려 쌀쌀했습니다.
내일은 아침기온이 더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네, 파란 가을 하늘에 공기 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려 쌀쌀했습니다.
오늘 아침 제주시도 12.5도로, 기온이 높지는 않았는데요.
성산은 8.6도로, 10도를 넘지 못했고요.
윗세오름은 영하 3.2도까지 떨어져 춥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낮에도 제주시와 성산은 15도에 그치며
겨울의 기운이 조금씩 느껴졌습니다.
<내일날씨>
내일 제주는 새벽 한때 구름이 많아지긴 하겠지만
낮 시간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에도 문제 없겠습니다.
<내일최저>
다만,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성판악 4도, 그 밖의 지역은 7~10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2도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에,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 점 유념하셔서, 안전하게 등산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최고>
낮에도 성판악 9도,
그 밖의 지역은 13~17도에 그치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셔서 건강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 날씹니다.
내일 아침 9도로 시작해, 낮에는 14~16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해상>
내일 파도는 제주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최고 1m로, 잔잔하겠고요.
남쪽먼바다에서도 2m로, 높지 않겠습니다.
<주간예보>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오전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기온은 높지 않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한 농로에
앞 뒤 번호판이 없는 수상한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차량에는 혈흔과 함께 누군가 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를 붙잡고 살인 혐의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양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적이 드문 농로 한편에 검은색 승용차 한대가 서 있습니다.
폴리스 라인으로 빙 둘러진 차량에는 앞 뒤 번호판도 달려있지 않습니다.
차량 내부는
불에 타면서 나온 검은 그을음이 가득차 보이지 않습니다.
차 주위에서 다툼이 있었던 듯
문 주위로 희미하게 혈흔도 발견됩니다.
오늘 아침 7시15분
대정읍 영락리 한 농로에
수상한 차가 세워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싱크 : 최초 신고자>
제가 차 뒤로 지나왔는데 뒷번호판 없었고 앞번호판 없었고
쎄한 느낌 있잖아요...후딱 신고했죠..경찰 보고 빨리 와서 확인하라고
현장을 확인한 경찰에 따르면
차량 내부에서는
혈흔과 함께 누군가 불을 지른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11시간에
한경면 청수리 야산에서
차량을 빌린 운전자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숨진 운전자와 만나기로 했던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아
범행 일부를 자백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함께
시신 유기과정에서의 공범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