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이 오늘(29일) 제주를 찾아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
국가경찰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가경찰 130여 명이 자치경찰로 파견되는
'자치경찰 확대 시범운영 3단계'가 추진됩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자치경찰 제도의 전국 확대에 앞서
제주 자치경찰의 운영사례를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민 청장은 먼저
국가경찰이 파견돼 운영되고 있는
동부순찰대를 찾으며
그간 자치경찰 확대 2단계 시범운영 성과를 살폈습니다.
생활 밀착 치안에 대한 여러 성과가 있긴 했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제한된 권한에 대한 애로사항을 털어놨습니다.
<싱크 : 현봉일 / 제주자치경찰단 동부순찰대장>
"(아직 권한이 없는) 자치경찰이라는 울타리에 갇히다 보니까 자치경찰 옷을 보고 노숙자들이 '자치경찰이네' 이렇게 반응을 해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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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이 '파견나온 국가경찰입니다'라고 하니까 인식이 달라져서 현행범으로 공무집행방해로 체포도 하고…."
민 청장도 이 점을 공감하며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국가경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민갑룡 / 경찰청장>
"저희가 정부안을 잘 마련해서 법안을 내년 상반기 중에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자치경찰제 도입에 있어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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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정도면 전체적으로 치안이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잘 조화롭게 할 수 있겠다 "
이에 맞춰 내년 상반기
자치경찰 확대 3단계 안이 추진됩니다.
### C.G IN
1, 2차에 걸쳐 이미 국가경찰 123명을 파견한데 이어
130여 명을 추가 파견합니다.
### C.G OUT
지구대, 파출소와 같은
주민 밀착 치안 순찰 인력과
제주지방경찰청 112상황실 요원이 주 대상입니다.
### C.G IN
3단계가 이뤄지면
국가경찰은 중대, 긴급사건을
자치경찰은 교통불편과 주취자 보호와 같은
주민 생활 밀접 112신고를 담당하게 됩니다.
각자의 역할을 나눠
112 대응의 전문성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 C.G OUT
<인터뷰 : 민갑룡 / 경찰청장>
"제주 자치경찰이 앞으로 우리나라가 도입해야 할 자치경찰의 모델이 돼서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국가경찰의) 국가적인 치안과 (자치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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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위한 서비스 치안이 양쪽으로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전국엥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제주자치경찰단.
한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내일 본회의를 열고
자치경찰제 확대를 위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을 심의 의결합니다.
KCTV뉴사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