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기온을 다소 웃돌며 포근합니다.
다만, 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대기 질은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네, 어느 덧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이 지나면 2018년도, 딱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육상>
1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맑다가 구름이 차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성판악 11도,
그 밖의 지역은 17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유지하겠는데요.
밤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7~10도나 벌어지겠습니다.
포근하기는 하지만 대기 질은 좋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중국발 황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압계가 정체하면서 내일 새벽까지 황사가 이어지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마스크 착용하셔서 호흡기 관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해상>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1.5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내일육상>
주말이자 12월의 첫날인 내일은 구름 많겠고요.
아침에 10~12도로 시작해, 낮에는 17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늦가을 나들이라도 가면 좋을 텐데요.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내일도 대기 질이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 날씹니다. 내일 아침 10~11도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14~17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벌어지겠습니다.
<내일해상>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쪽먼바다에서 최고 2m까지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일요일 오후부터 화요일 오전까지 비 소식 길게 들어 있습니다.
평년기온을 다소 웃돌며 포근하겠지만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해지겠습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는 오늘(30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미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면 경고로 끝난 사안을 기소했다는 것은
정치적 판단이 개입된 결정이라며 검찰에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위법성 여부가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도민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오늘(30일) 오전
원희룡 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5개 혐의 가운데
사전선거운동 2건에 대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원 지사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5월 23일과 24일
서귀포시 모 웨딩홀과 제주관광대에서
자신의 주요 공약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며
상대 후보측으로부터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원 지사는 지사직을 잃게 됩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제주는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전역에서 17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2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중국 중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개인건강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최고 1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구름 많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포근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어제(29일) 저녁 7시 쯤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호텔 후문 인근 한 식당 외벽에서 불이나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외벽과 식자재 등이 불에타
소방서 추산 6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건물 외벽과 담벼락 사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늘 성명을 내고
비자림로 확장공사 재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제주도가 벌채 면적의 반을 줄였다고 하지만
2만여 제곱미터 숲이 사라지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사업계획을 중단하고
공론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서>
<카메라포커스>
<인트로 영상 10초>
<오프닝 : 변미루>
“수렵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해마다 겨울철이면 제주 전체의 3분의 1이 수렵지역으로 지정되는데요. 건전하게 사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불법적으로 야생동물을 잡는 밀렵꾼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잔인해지는 밀렵의 실태를 카메라포커스가 추적합니다.”
<싱크 : 장호진 / 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감시단 제주도지부 사무국장>
"제보받고 현장대원하고 출동하는 겁니다. 야생동물은 겨울에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일 활동이 많아요."
밀렵감시단이 거친 야산을 헤치고 무언가를 찾습니다.
막다른 곳에 다다르자 동물 사체가 발견됩니다.
제주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오소립니다.
밀렵꾼이 놓은 불법 도구인 올무에 걸려 꼼짝없이 죽었습니다.
<싱크 : 한상훈 / 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감시단 제주도지부>
"목이 걸려서 바로 죽은 것 같습니다. 다른 동물이 와서 뜯어먹은 것 같아요. 멧돼지나 이런 게.
주변에서 계속해서 올무가 발견됩니다.
도망가려고 할수록 더 목을 조여 오는 잔인한 도구.
<싱크 : 한상훈 / 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감시단 제주도지부>
"이 올무는 (설치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어요.
(주변) 나무들이 마르질 않았어요."
<스탠딩 : 변미루>
“이 일대에 올무가 설치된 곳마다 이렇게 빨간 끈으로 표시가 돼 있는데요. 밀렵꾼들이 위치 확인을 위해 묶어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다른 신고가 들어와 수색을 벌입니다.
<싱크 : 강성민 / 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감시단 제주도지부>
"네 다섯 마리는 (이미) 가져갔어요. (이것도 가져간 거예요?) 그렇죠."
몇 미터 옆에서 노루 사체가 발견됩니다.
<싱크 : 강성민 / 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감시단 제주도지부>
"요즘 날씨로 봤을 때 (올무에 걸려 죽은지) 20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발버둥치니까 와이어가 마찰 때문에 많이 상해있죠."
<스탠딩 : 변미루>
“야생동물이 다니는 길목에 설치된 올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나뭇가지로 주변을 막아놔서 올무를 통해서 밖에 다닐 수 없게 만들어 놨습니다.”
덫에 한 번 걸리면 살아남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기적적으로 발견돼 목숨을 건지더라도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출처 =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인터뷰 : 김윤기 /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올무나 창애는 산 속 깊은 곳에 동물이 이동하는 통로에 설치되기 때문에 발견이 안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요.
///////수퍼체인지
저희 센터에 들어왔을 때 심하게 다치거나 다리가 절단되거나
치료 중에 폐사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6년 전 밀렵으로 크게 다친 어린 오소리는
치료를 받는 동안 야생성을 잃어
지금까지 좁은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단속 현장을 따라가 봤습니다.
들판에서 자유롭게 사냥을 즐기는 사람들.
단속반이 급습해 포획물을 확인합니다.
최근 수렵제한지역에서 포획이 금지된 암꿩을 잡던
60대 남성이 적발됐습니다.
<싱크 : 밀렵감시단원>
"차 안에 좀 볼께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게 뭡니까?
한 번 꺼내보세요. 까투리(암꿩)네요."
* 출처=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감시단 제주도지부
밀렵은 더 과감해집니다.
겨울잠을 자러 굴을 파고 들어간 오소리의
보금자리까지 파헤친 겁니다.
오소리 가족을 한꺼번에 잡으려고 파낸 깊은 땅굴.
<싱크 : 김경오 / 전국수렵인참여연대 제주지사 사무국장>
"창으로 찔러서 잡거나 개를 투입해서 제압하거나, 둘 중 한 방법으로 일가족을 잡아내는 거예요. 최소 3마리 이상 잡아갔다고 봐야죠."
<스탠딩 : 변미루>
“오소리굴 주변에는 이렇게 작업을 하고 버린 듯한 옷과 장갑,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습니다. 또 흙을 보시면 이렇게 수분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파헤쳐진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른 굴과 이동 통로도 밀렵꾼의 표적이 됐습니다.
<싱크 : 김경오 / 전국수렵인참여연대 제주지사 사무국장>
"여기서 나오다가 오소리가 걸리게끔 굴 입구에다 설치한 거예요. 해마다 (굴 작업을) 하다보니까 이렇게 찾아다녀요."
이렇게 몰래 포획한 야생동물은 대부분 밀거래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싱크 : 수렵인>
"(밀거래) 하는 사람들은 대대적으로 해요. 판로가 하여간 기가 막혀. 거의 다 상습이죠 뭐. 오소리는 아무나 못 합니다."
오소리 거래가 의심되는 건강원을 찾아가봤습니다.
<싱크 : 건강원 관계자>
"자연산 (오소리를) 해봐도 우리가 1년에 10마리 정도 하는데,
큰 거 잡으면 좀 더 받기도 하고 100만원 선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이같은 명백한 범죄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싱크 : 김경오 / 전국수렵인참여연대 제주지사 사무국장>
"이 밀렵이라는게 팔고 사는 자체도 너무 은밀하게 이뤄지다보니까 단속반이 아무리 정보를 캐려고 해도 힘들어요.
///////수퍼체인지
벌금이 그렇게 세지 않다보니까 거의 그걸 각오하고 하는 거죠."
최근 5년간 제주에서 수거된 불법 포획도구는 428개.
하지만 단속에 적발된 인원은 12명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행태가 계속된다면
결국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 윤영민 /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장>
"향후 10년 20년 후에 먹이사슬 관계에서 특정 개체가 없어진다면 생태계 교란이나 혼란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할 겁니다."
일그러진 보신문화와 이기적인 돈벌이 행태가 만들어낸 밀렵.
<클로징 : 변미루>
“누군가의 탐욕으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제주의 야생동물들. 밀렵에서 밀거래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어내지 않는다면 야생동물의 겨울나기는 언제까지나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카메라 포커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오늘(29일) 제주를 찾아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
국가경찰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가경찰 130여 명이 자치경찰로 파견되는
'자치경찰 확대 시범운영 3단계'가 추진됩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자치경찰 제도의 전국 확대에 앞서
제주 자치경찰의 운영사례를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민 청장은 먼저
국가경찰이 파견돼 운영되고 있는
동부순찰대를 찾으며
그간 자치경찰 확대 2단계 시범운영 성과를 살폈습니다.
생활 밀착 치안에 대한 여러 성과가 있긴 했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제한된 권한에 대한 애로사항을 털어놨습니다.
<싱크 : 현봉일 / 제주자치경찰단 동부순찰대장>
"(아직 권한이 없는) 자치경찰이라는 울타리에 갇히다 보니까 자치경찰 옷을 보고 노숙자들이 '자치경찰이네' 이렇게 반응을 해요. 그래서
////
저희들이 '파견나온 국가경찰입니다'라고 하니까 인식이 달라져서 현행범으로 공무집행방해로 체포도 하고…."
민 청장도 이 점을 공감하며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국가경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민갑룡 / 경찰청장>
"저희가 정부안을 잘 마련해서 법안을 내년 상반기 중에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자치경찰제 도입에 있어서 제주
/////
모델 정도면 전체적으로 치안이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잘 조화롭게 할 수 있겠다 "
이에 맞춰 내년 상반기
자치경찰 확대 3단계 안이 추진됩니다.
### C.G IN
1, 2차에 걸쳐 이미 국가경찰 123명을 파견한데 이어
130여 명을 추가 파견합니다.
### C.G OUT
지구대, 파출소와 같은
주민 밀착 치안 순찰 인력과
제주지방경찰청 112상황실 요원이 주 대상입니다.
### C.G IN
3단계가 이뤄지면
국가경찰은 중대, 긴급사건을
자치경찰은 교통불편과 주취자 보호와 같은
주민 생활 밀접 112신고를 담당하게 됩니다.
각자의 역할을 나눠
112 대응의 전문성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 C.G OUT
<인터뷰 : 민갑룡 / 경찰청장>
"제주 자치경찰이 앞으로 우리나라가 도입해야 할 자치경찰의 모델이 돼서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국가경찰의) 국가적인 치안과 (자치경찰의)
/////
주민을 위한 서비스 치안이 양쪽으로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전국엥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제주자치경찰단.
한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내일 본회의를 열고
자치경찰제 확대를 위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을 심의 의결합니다.
KCTV뉴사 나종훈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한 교육행정공무원 충원 계획이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조례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내놓은 내년도 공무원 대규모 증원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대규모 증원이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관련 조례안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전교조는 제주도교육청의 이번 증원 계획이
고위 공직자를 늘리기에 맞춰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 현장 인력 지원 형태로 증원 계획이 수정돼야 한다며
제주도의회에 안건 부결을 요구해 왔습니다.
[녹취 송창권 / 제주도의회 교육위원]
"(반대) 메시지를 전달도 하고 의회 정문 앞에서 직접 활동도 하고 의원들에게 요청도 들어오고 그러는데..."
이에 대해 제주교육당국은 이번 증원 계획은 현장 지원 중심의
조직 개편에 맞춰졌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실제 채용할 공무원 절반 가량이 하위직 공무원들로 학교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고수형 /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
"65명 중에 현장 지원 인력이 58%에 해당하는 38명이 현장에 지원됩니다."
한번 늘어나면 줄이기 어려운 경직성 때문에 이석문 교육감 취임 후 사실상 공무원 정원을 동결해왔던 제주도교육청,
현장 교육 지원 인력을 이유로 대규모 채용계획을 내놨지만
도의회 문턱을 넘기가 녹녹치 않아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