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7도,
서귀포시 18도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8도 가량 벌어져
개인 건강관리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5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오후들어 구름 많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중국 북부 내륙에서 발생한 거대한 모래폭풍과 황사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되며
오늘 제주는 미세먼지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조금 나아지겠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하겠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맑은 날씨인데도
제주시내 하늘은 뿌옇기만 합니다.
오늘 하루 제주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1세제곱미터당 최고 205 마이크로그램.
대기환경기준치인 35마이크로그램을
6배 가까이 초과했습니다.
중국 북부 내륙에서 발생해
세계를 경악하게 한
백미터 높이의 거대 모래폭풍.
거대 모래폭풍에 힘이 더해진 황사기류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이동해
제주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바람도 북서풍으로
느리고 약하게 불고 있는 탓에
공기 순환도 원활하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더니
낮부터는 제주전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인터뷰 : 김명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과>
"(중국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하하면서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제주 역시 그 영향으로 오늘(28일) 낮 12시부터 미세먼지 PM10 주의보가
////슈퍼체인지////
발령이 됐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 보건당국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습니다."
내일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현재 중국 중부내륙에서
관측되고 있는 황사가 상층 바람을 타고
날아올 것으로 예측돼
세안과 손씻기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시전형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쯤이면 대부분 대학에서 면접이 마무리될텐데요.
이에 대비한 모의면접이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모의 면접장.
학생과 선생님이 마주앉아
입시대비 면접을 진행합니다.
자기소개서와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이어집니다.
학생들은 각 질문에 대한 차분한 답변을 내놓습니다.
<씽크 :모의 면접관 >
"동물자원학과의 어떤 커리큘럼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씽크 : 학생>
"동물자원학과의 모티브가 환경과 동물에게 가장 최저의 손실을 주면서 인간이 최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모티브라서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에 지원했고…."
다음주쯤이면 대부분 마무리되는 수시전형.
수시 1단계 전형 합격자 가운데
아직 면접 일정이 남아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전에 대비한 연습이 진행됐습니다.
학교별로 다른 전형에 대비해
제시문 모의면접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 이성복/제주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제주지역 학생들은 사실 학교 외에 면접에 대비해 준비를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제주지역 학생들을 위해서 저희가 교육청 차원에서 모의면접 행사를 준비해서…."
특히, 80% 이상이 수시에 지원하는 읍면지역 학생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었습니다.
<인터뷰 : 김선우/표선고등학교 3학년>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 중심으로 정밀 분석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세부적인 자료 정리는 다 됐으니까 이제 발표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제주도교육청은 이번을 끝으로 모의면접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8일 정시상담박람회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중순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난후
29일부터는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갑질 행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대학교 병원 모 교수와 관련해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상습폭행을 저지른 해당 교수를 처벌해 달라는 게시글에
저녁 6시 기준
1천 명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습니다.
이 청원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비상식적인 갑질 근절을 위해
문제가 확인된 갑질 논란 교수를
엄충히 처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어제(27일) 저녁 7시 40분 쯤
서귀포시 대평항에서
5톤급 사계선적 연안복합어선이 출항하던 중
암초에 좌초돼 침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어선에 30cm 가량 구멍이 생겨
해경이 배수와 방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오늘(28일) 오후 4시 10분쯤
서귀포시 남동쪽 48km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던 38톤급 저인망어선
28살 인도네시아 선원이 실종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인근에서 조업하는 어선에게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자료화면>
모처럼 훈훈한 소식입니다.
대정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 영화 '4월의 동백'이
도내외 영화제에서 잇따라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학생들은
상금을 4.3후유장애인 협회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평화롭던 마을에 갑작스레 들이닥치는 군인들.
마을은 삽시간에 불 타버립니다.
군인을 피해 달아난 주민들은
산 속 외진 동굴에 모여 힘겹게 살아갑니다.
<싱크 : >
"이 감자보니까 엄마 생각나네. 맨날 감자만 있으니까 밥 좀 달라고 화만 냈는데."
그런데, 이 평화도 잠시.
안전한 줄만 알았던 은신처도 이내 발각이 되고
주민들은 결국 4월의 동백이 힘없이 떨어집니다.
대정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단편영화
'4월의 동백' 입니다.
시나리오부터 연기, 연출, 촬영까지
학생들이 직접 도맡았습니다.
28분 분량의 이 짧은 영화는
1948년부터 50년까지 4.3 당시 중산간 마을 초토화 작전과
한국전쟁 이후 예비검속으로 발생한 수 많은
사상자 가족들의 아픔을 담고 있습니다.
그저, 제주 4.3을 다른 또래 친구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는 소망하나로 만들었다는 단편영화.
<인터뷰 : 이종찬 / 대정고 동아리 '4.3을 기억해' 부장>
"영화 제작 후에 저희 학교에서 상영을 했거든요. 4·3유족회와 친구들 모아놓고 상영을 했는데 '이 영화 덕분에 4·3에 대해 더 알 수 있게
/////
됐다.' '연기 잘한다.' '영화 잘 만들었다.'고 해주니까 뿌듯했습니다."
최근 제16회 제주대학교 영상제와
제4회 지평선 청소년 영화제에서
잇따라 대상과 황금줄기상을 받으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처음해보는 촬영과 연기, 연출 모두 힘들었지만
간접적으로나마
4.3 당시 제주인들의 아픈 삶을 체험하면서
제주 4.3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이석민 / '4월의 동백' 석민 역>
"(영화 촬영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4·3 당시 고통받았던 분들의 모습을 재연할 수 있고 이 것을 통해서 다른 분들한테 아픔을 공감시킬 /////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영화제 입상에 따른 상금 100만 원을
4.3 후유장애인 협회에 기부하기로 약정까지 마친 상황.
이를 통해 제주 4.3이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로 기억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 강수범 / 대정고 동아리 '4·3을 기억해' 차장>
"저희가 상금을 타서 써도 좋긴 좋겠지만 4·3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를 하면 그게 더 영화를 만든 목적과 동아리를 만든 /////
목적과 맞을 것 같아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의 열정과
작은 소망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편영화 '4월의 동백'.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 제주 4.3을
다시한번 마음 속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제주 모 편의점에 붙어있는
중국인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촬영한 영상이
중국내 SNS에서 빠르게 퍼지며
반한 감정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내 동영상공유 사이트 시나동영상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편의점에 붙은 중국인 출입금지 노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2억3천9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를 본 중국인 네티즌의 상당수도
"한국 여행을 안가겠다." "중국인 이미지를 모욕했다"고
댓글을 달며 반한감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편의점은
현재 해당 문구를 뗀 상태입니다.
<화면출처 : 리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