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만명 … 돌봄서비스 확대 절실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11.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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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도
홀로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수가
1만명이 넘습니다.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안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돌봄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서비스를 받는 노인 수도 적은데다
이마저도 관리사 부족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십년 넘게 혼자 살고 있는 오춘형 할머니.

오 할머니는 오늘이 가장 즐겁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독거노인돌봄서비스 관리사가 방문해
말동무도 해주고 건강상태도 살펴주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오춘형/ 독거노인>
"선생님만 나한테 전화해주고 이렇게 '있어요?'하면서 찾아오는 사람도 선생님 뿐이거든요."


제주도는
지난 2012년부터
독거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현재 제주지역 전체 독거노인 1만 여 명 가운데
돌봄 서비스를 받는 노인은 4천5백여명.

독거노인 10명 가운데 4명만이
이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마저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거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관리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제주지역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관리사는 모두 181명인데,
관리사 한명당 평균 25명의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관리사들은 정해진 근무시간에 비해
돌봐야할 독거노인은 넘쳐나면서
생각한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다 말합니다.

<인터뷰 : 변순옥/ 독거노인돌봄서비스 생활관리사 >
"말벗도 하고 상황도 살피고 이동거리도 있다보니 (시간이) 빠듯해서 어르신들에게 질적인 복지 부분에 조금 소홀함이 있지 않나..."


제주도는 관리사 추가 채용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 제주도 관계자>
"채용할 수있는 (관리사) 인원 자체가 대상자 수에 맞게 정해졌습니다. 저희로서 인위적으로 대상을 조절할 수는 없고 현장에서 그런 얘기들이 많아서 한순간에 ////슈퍼체인지////
(담당 노인을) 줄이기는 어려워도 한, 두명이라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독거노인의 유일한 친구 돌봄 관리사.

하지만 관리사 수가 턱없이 모자라면서
독거 노인의 외로움을 달래기는 부족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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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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