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상 대설답게
해안가에 첫 눈이 내리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대 7cm의 눈이 내려 쌓일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한라산 어리목에
하얀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나무와 바위 위에
눈이 소복소복 내려 앉았습니다.
관광객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눈구경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 서홍식/ 울산광역시 남구 >
"오늘 정말 춥습니다. 정상은 정말 추워요. 수염에 눈도 얼어 붙었어요."
<인터뷰 : May Teng/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에선 이런 눈을 볼 수 없는데 오늘 처음 봤어요. 너무 추워요. 하지만 아름답고 기분이 좋아요"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눈이 내렸습니다.
이로인해 산간에는
오후들어 대설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스탠드 : 문수희 기자>
"대설인 오늘 제주는 산간에 눈이 내려 쌓이고 그 밖의 지역에도 눈발이 날리며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층 두꺼워졌습니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지만
해안가에서도 올 겨울 첫 눈이 관측됐습니다.
<인터뷰 : 현정미/ 제주시 연동>
"어제도 따뜻해서 오늘 춥겠나 했는데 오늘 너무 추워서 이제 옷 더 입고 일하러 가야겠어요. 오늘 너무 춥네요."
낮 최고기온은
제주 전역에서 5도 안팎을 보이며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산간에는 2에서 7cm,
중산간 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리고
해안가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며
주말까지 이러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오늘..
해안가에도 첫 눈이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