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차를 구매하고도
1천 여명은 충전기 설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로부터 받은 예산이 다 소진됐다는게 이윤데,
제주도는 어쩔수 없다며 수수방관 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9월 구매한 전기차를 수령한 윤 모 씨.
하지만 아직까지 전기차 충전기는
설치하지 못했습니다.
전기차를 구매하면 당연히
충전기가 설치 될줄 알았는데
얼마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충전기 지원이 어렵겠다는 통보를 받은겁니다.
안그래도 차량을 받고
충전기 설치 업체가 실사를 올 때 까지 한달넘게 기다렸던
윤 씨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윤 씨 >
"자가 충전기 설치를 위해 신청서를 냈죠. 한달 반 만에 예산이 소진돼 충전기를 설치해 줄 수 없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어요.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담당부서에 전화해 민원을 제기하길 수차례,
여전히 충전기 설치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가 있는 곳을
이곳 저곳 찾아다니며 충전을 하고 있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 윤 씨>
"저는 읍지역에 사는데 전기차 충전기가 많지 않습니다. 있더라도 집과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한 번 충전하려면 6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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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 것이며..."
올 한해 전기차 구매 신청자는 대략 7천명.
제주도에 배정된
전기차 충전기 지원 예산은 84억원으로
충전기 5천 6백 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합니다.
올해 전기차 신청자 가운데
천여명은 예산이 부족해
충전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겁니다.
제주도는 충전기 설치비는
환경부에서 지원하고 있어 개입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제주상황을 설명하게
추가 지원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싱크 : 제주도 관계자>
"전기차 충전기를 예산 소진 때문에 받지 못한 사람은 형평성에 어긋나니까 2019년 충전기 보급을 할 때 올해 11월 14일 이후에 전기차 구매한 사람도 추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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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는 했습니다."
전기차 선도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제주도.
보급에는 열을 내고 있지만
이에따른 충전기 설치 지원 예산 확보는 더디면서
도민들의 불만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