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에 각종 해양쓰레기가 쌓이고 있지만,
제때 치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1.2월에는 행정당국이
예산 편성과 집행을 하지 않아
바다지킴이마저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김녕해수욕장 입니다.
하얀 모래사장 위에
뜯어진 냉장고 문짝이 나뒹굽니다.
폐어구에서부터 패트평, 주방용품 등
백사장 위를 뒤덮은 쓰레기 종류도 다양합니다.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어떻게 버려졌는지 알수 없는
대형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들이 해조류와 뒤엉켜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
"보시는 것 처럼 해안가를 따라 이런 폐어구 등 각종 해양 쓰레기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기대한
관광객들은 실망감을 안고 돌아갑니다.
<인터뷰 : 김준환, 김승환/ 서울특별시 강남구>
"보기 안 좋죠. 이쁜 바다를 보러 왔는데 이렇게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으니까 마음이 좀 아파요."
겨울이면
북서풍을 따라
육지부 해양쓰레기가 잔뜩 밀려오는데다,
1,2월에는 예산 편성과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바다지킴이 마저 가동되지 않으면서
쓰레기가 쌓여 가고 있는 겁니다.
급한대로 단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모래사장에 보이는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지만 역부족 입니다.
<인터뷰 : 임승환/ 단기 아르바이트생>
"저 쪽에서부터 여기까지 걸으면서 쓰레기 주웠는데 (쓰레기가) 엄청 많고 무거운 것도 많고..."
쓰레기에 뒤덮힌 해안가.
청정 제주바다가
밀려오는 해양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