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3자에게 돈을 받아
민간인에게 건네주는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아 온
현광식 전 제주도 비서실장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제갈창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광식 전 실장과
돈을 건네받은 민간인 조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씩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 실장의 요청으로 민간인 조 씨에게 돈을 건넨
건설업자 57살 고 모 피고인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주고받은 금액이 적지 않은 데다
이들의 범죄가 공공질서를 훼손한다며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하게 불던 바람이 약해지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네, 하늘 표정은 흐리지만 어제처럼 춥지는 않습니다.
찬 공기는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지만
체감온도를 끌어내리던 찬바람이 조금 약해졌는데요.
오늘 아침 제주시 5.7도, 서귀포시 7.3도로,
평년기온을 다소 웃돌았고요.
어제보다 3~4도 정도 높은 기온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육상>
낮에는 성판악 3도, 제주시 8도, 서귀포시 11도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도 종일 ‘좋음’ 수준을 유지하며,
공기 질도 깨끗합니다.
<오늘해상>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2m까지 일겠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겠고요.
오후부터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5~10mm의 비가 모레 아침까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산간지역에는 비에 눈이 섞여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육상>
내일 비는 내리겠지만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은 내일 아침 5~6도로 시작해, 낮에는 8~11도에 머물며,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겠습니다.
<내일해상>
내일도 파도는 전 해상에서 최고 2m까지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다음 주 중반까지 평년기온을 유지하겠고요.
토요일에 비가 그친 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전역에서 10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해 추위는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1.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모레 아침까지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제 2공항 문제가
3년 넘도록 표류하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데는
도내 정치권의 역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치가 실종되면서
시민들이 거리에 나서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관계 공무원들이
제주도청 맞은 편에 설치된
제2공항 반대 측의 천막을 찾았습니다.
비공개 면담에서
단식 농성 중인 김경배 씨 등 반대 측은
원희룡 지사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단에 나서야 한다며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경배 / 제2공항 반대 단식 농성 >
기본계획을 중단하고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결과가 나오도록 다시 재검토위를 꾸려야 한다고 요청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이후 입장문을 내고
김 씨가 단식 농성을 풀고
불법 천막을 철거하는 조건으로
면담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지사도
사회관계망을 통해
면담을 조건으로 하는 단식이라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면서도,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 조건을 내세우며
시위를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면담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반대측과 제주도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정치권도 갈등 해결에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검토위원회가
공식 해산한 뒤에야 입장문을 내고
검토위 연장 등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며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 황용운 /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 >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하고 얘기를 듣지 않고 귀를 닫아버리는 도정과 도지사라면 정치가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성산읍으로 입지가 발표된 지 3년이 지났지만
계속되고 있는 제2공항 갈등 문제.
물리적 충돌 없이 갈등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
지역사회와 도정,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과거 허가를 받고 건축행위를 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된 건물을
장기방치 건물이라 합니다.
이 가운데 제주에는 무려 22년이나
공사가 중단돼 있는 장기방치 건물이 있는데요.
옛 르네상스호텔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대체 이곳에 무슨일이 있던 건지,
왜 아직까지 방치되고 있는것인지
카메라포커스에서 살펴봤습니다.
제주시 평화로에 위치한 옛 르네상스 호텔.
제주공항으로부터는 10km 남짓.
관광객들이 접근하기에 좋은 위칩니다.
당초 이 곳에 관광숙박업 사업이 시작된 건
1985년 12월.
2번의 사업계획 변경이 이뤄지고
1994년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때 추진되던 호텔이 르네상스 호텔입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
IMF를 즈음한 1997년 사업자였던
대아관광의 부도로 공사가 멈춥니다.
<브릿지>
"그렇게 세월이 흘러 22년이 지난 지금.
옛 르네상스 호텔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업부지 진입로부터 개 여러마리가
취재진을 잔뜩 경계합니다.
선뜻 접근하기 어려울 만큼 위협적입니다.
다른 한 쪽에선
토종 닭 수십마리도 방목되고 있습니다.
담쟁이 덩쿨로 뒤덮인 입구는
을씨년 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브릿지>
"여기 보시면 건설자재들이 쌓여있습니다.
울타리로 쓰는 철제펜스도 이렇게 쌓여있고요."
현재 공정률은 70%.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세월을 맞다보니 곳곳이 훼손돼 가고 있습니다.
<브릿지>
"지금 보시면 여기 외벽이 다 뜯어져서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길 원했던 호텔 건물은
사람대신 수 많은 비둘기만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곳이 됐습니다.
<인터뷰 : 인근 주민>
"여기를 빨리 없애야죠. 보기 싫어서 되겠어요? 여기 관광객들도 많은데."
/////
<인터뷰 : 인근 주민>
"이게 빨리 마무리돼야 취업도 하고. 여기는 유수암사람들도 많이 다녔었어요. 일하러."
그렇다고 최초 사업자인 대아관광의 부도 이후
사업이 아예 멈췄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 2007년 새로운 사업자가 나타납니다.
착공식도 가지며 기존 건물에 대한
증축계획을 내비쳤습니다.
호텔과 별장, 카지노, 워터파크 등을 갖춘
호텔리조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싱크 : 당시 사업자 (지난 2007년 9월 방송)>
"제일 좋게 고급화로 지을 계획이거든요. 그래서 중문과 비슷하게 갈 겁니다. 저희들도 사업 전망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하지만, 잇따른 법적 시비 등으로 공사가 멈추길 또 2차례.
### C.G IN
2014년에는
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를 운영하던 업체 A가
소유권을 넘겨받아
특1급 규모 카지노 전용호텔을 개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 역시 말 뿐이었습니다.
### C.G OUT
<브릿지>
"현재 옛 르네상스 호텔에 대한
등기부입니다.
누구든지 법원에 가면 해당 지번을 대고
열람할 수 있는 문서인데요.
건물과 토지에 관한 등기부가
무려 400페이지가 넘습니다."
근저당권과 근저당권부 채권 등
여러 법적 문제가 얽히고 �霞� 있습니다.
이 곳에 걸려있는 채권금액만 195억 원.
<싱크 : 현장 관리인>
"내용적으로는 정리하고 있는데 법적인 뭐가 있나 봅니다. 법적으로 무슨 행정상으로 법원에서 그거를 하나봅니다."
현 소유주 A 업체의 재무상태도 문젭니다.
지난해 전자공시된 외부감사 자료를 보면
현재 A업체는 완전자본잠식상태.
쉽게 말해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상황입니다.
<인터뷰 : 오홍윤 / 공인회계사>
"(외부감사 보고서 상)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이기 때문에 이 회사가 이 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능력은 다소 부족하다고
/////
판단이 되는데, 최대 주주나 기타 주주들의 자금능력과 이 사업을 계속할 의지 등에 사업의 가능성이 달려있다고 판단됩니다."
여기에다 사업부지내 건물과 토지에 대한 소유자가
2명이라는 점도
사업 정상화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 C.G IN
법적 분쟁 해소차원에서
건물 한동은 2016년 경매를 통해
업체 B에게 넘어갔는데,
업체 A와 B가 합작을 하든,
아니면 한 쪽에게 다 넘겨주지 않으면
정상화 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 C.G OUT
<싱크 : B 업체 관계자>
"우리가 접촉을 해서 토지를 살 의향이 있다고 타진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근저당권이 있기 때문에 팔 수 있는 입장도 아닌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저희는 건물을 감정해서 팔 의사도 있고, 토지를 감정해서 살 의사도 있다."
민간업체 땅에서 법적분쟁이 일어나다 보니
행정은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
한때, 관광진흥기금 지원 등도 논의됐지만
불투명한 사업에 물건너 갔고,
사업 취소 역시
철거 비용 등 이미 지어진 건물에 대한 상황들을 고려해
유보됐습니다.
<싱크 : 제주시 관계자>
"장기 중단 공사장으로 관리는 하고 있지만 만약에 사업 변경이 된다면 우리에게 요청이 와서 우리가 변경하지 않으면 확인할 /////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개인간의 분쟁에 대해서 끼어들 여건도 아니고요."
이런 상황에
현 사업자 측은 공식인터뷰는 거절하면서도
10월 쯤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지금이야 각종 호텔 리조트가 넘쳐난다고 하지만,
과거 제주에 관광인프라가 부족했을 당시 추진돼 온
르네상스 호텔 조성사업.
많은 돈이 오고가는 만큼
여러 이해관계들이 얽히며
사업은 여전히 멈춰있습니다.
도민들이 바라는 건,
이같은 건물이 더이상 흉물로 방치되지 않고
제주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잘 마무리 되길 바라는 마음일 뿐일 겁니다.
카메라포커스입니다."
읍면동 자치 실현을 통해
새로운 제주를 모색하기 위한 민회가 구성됩니다.
마을공화국 제주특별위원회,
제주마을미디어협동조합, 제주주민자치포럼은
오늘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혁명 100주년을 맞아
읍면동 주민 스스로 만든 제도와 규범에 따라
공동체가 운영되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43개 읍면동마다 제주민회 위원 3명씩,
모두 총 129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제주에 거주하거나 연고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다음달 8일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촬영>
제주 해안가에 각종 해양쓰레기가 쌓이고 있지만,
제때 치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1.2월에는 행정당국이
예산 편성과 집행을 하지 않아
바다지킴이마저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김녕해수욕장 입니다.
하얀 모래사장 위에
뜯어진 냉장고 문짝이 나뒹굽니다.
폐어구에서부터 패트평, 주방용품 등
백사장 위를 뒤덮은 쓰레기 종류도 다양합니다.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어떻게 버려졌는지 알수 없는
대형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들이 해조류와 뒤엉켜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
"보시는 것 처럼 해안가를 따라 이런 폐어구 등 각종 해양 쓰레기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기대한
관광객들은 실망감을 안고 돌아갑니다.
<인터뷰 : 김준환, 김승환/ 서울특별시 강남구>
"보기 안 좋죠. 이쁜 바다를 보러 왔는데 이렇게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으니까 마음이 좀 아파요."
겨울이면
북서풍을 따라
육지부 해양쓰레기가 잔뜩 밀려오는데다,
1,2월에는 예산 편성과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바다지킴이 마저 가동되지 않으면서
쓰레기가 쌓여 가고 있는 겁니다.
급한대로 단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모래사장에 보이는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지만 역부족 입니다.
<인터뷰 : 임승환/ 단기 아르바이트생>
"저 쪽에서부터 여기까지 걸으면서 쓰레기 주웠는데 (쓰레기가) 엄청 많고 무거운 것도 많고..."
쓰레기에 뒤덮힌 해안가.
청정 제주바다가
밀려오는 해양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앞바다에서 침수된
부유식 파력 발전기가
2주째 인양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발전기를 인양하기 위해
잠수부와 기술자를 투입했지만
기상 악화로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8일 침수된 파력발전기에는
유압 기름 약 850리터가 적재돼 있지만
탱크 주입구까지 이중 폐쇄돼있어
기름 유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