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쓰레기 '처리난'…반입금지 검토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1.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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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발생한
봉개 재활용쓰레기 처리장 인명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설 가동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처리 안된 쓰레기가 산을 이루면서
재활용쓰레기 반입 자체를 금지할 방침입니다.

쓰레기 처리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재활용쓰레기선별처리장에
플라스틱과 캔, 고철들이 쌓여있습니다.

종류별로 분류하고
압축 포장 처리돼야 할 쓰레기들이
며칠째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에도
버려진 페트병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처리시설은 가동을 멈췄고
인부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15일 인명사고 이후
고용부는 선별처리장에 대해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운영이 중단된 처리장에는
이렇게 재활용쓰레기가 입구까지 쌓여있습니다.
며칠 뒤면 쌓아놓을 공간도 없어집니다."

하루 처리장으로 들어오는
재활용쓰레기는 40톤.

이 가운데 30톤 가량을
매립장에 있는 선별장 두 곳에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중지 명령으로
처리는 못하고 반입량만
매일 수십톤씩 늘어가는 상황입니다.

<씽크:처리장 근로자>
"빨리 안하면 큰일나. 저장할 데가 없는데. 압축하고 쓰레기는
쓰레기대로 나가고 다 선별해서 나가야 할건데.."

이미 선별장 수용 능력도 한계에 이르면서
다음 주 부터는 쓰레기 반입 자체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의순/환경시설관리사무소 관리팀장>
"이틀 뒤면 만적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활용품 수거부서와 협조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고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고 원인조사도 본격화됐습니다.

근로개선지도센터와 안전보건공단이
기계 결함 여부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정기 검사를 받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추가 안전검사 이후 시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안전불감증 사고로
재활용쓰레기 처리와 반입이 어려워지면서
신구간과 설 명절을 앞두고
쓰레기 대란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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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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