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오늘(17일)
제주지방법원의 공소 기각 판결 직후 입장을 내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는 가운데
판결문을 신속히 검토해
항소 제기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법원 판결 후 7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는데,
앞서 결심 공판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구형한 점을 감안하면
항소를 포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이 항소를 포기할 경우
4.3 수형인들은 70년 만에 무죄를 확정짓게 됩니다.
지난 15일 발생한
봉개 재활용쓰레기 처리장 인명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설 가동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처리 안된 쓰레기가 산을 이루면서
재활용쓰레기 반입 자체를 금지할 방침입니다.
쓰레기 처리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재활용쓰레기선별처리장에
플라스틱과 캔, 고철들이 쌓여있습니다.
종류별로 분류하고
압축 포장 처리돼야 할 쓰레기들이
며칠째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에도
버려진 페트병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처리시설은 가동을 멈췄고
인부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15일 인명사고 이후
고용부는 선별처리장에 대해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운영이 중단된 처리장에는
이렇게 재활용쓰레기가 입구까지 쌓여있습니다.
며칠 뒤면 쌓아놓을 공간도 없어집니다."
하루 처리장으로 들어오는
재활용쓰레기는 40톤.
이 가운데 30톤 가량을
매립장에 있는 선별장 두 곳에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중지 명령으로
처리는 못하고 반입량만
매일 수십톤씩 늘어가는 상황입니다.
<씽크:처리장 근로자>
"빨리 안하면 큰일나. 저장할 데가 없는데. 압축하고 쓰레기는
쓰레기대로 나가고 다 선별해서 나가야 할건데.."
이미 선별장 수용 능력도 한계에 이르면서
다음 주 부터는 쓰레기 반입 자체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의순/환경시설관리사무소 관리팀장>
"이틀 뒤면 만적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활용품 수거부서와 협조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고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고 원인조사도 본격화됐습니다.
근로개선지도센터와 안전보건공단이
기계 결함 여부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정기 검사를 받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추가 안전검사 이후 시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안전불감증 사고로
재활용쓰레기 처리와 반입이 어려워지면서
신구간과 설 명절을 앞두고
쓰레기 대란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오늘 제주는
어제보다 다소 기온이 올랐지만
찬바람은 여전해 쌀쌀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6.5도, 서귀포시 9.1도를 기록했지만,
평년보다 2도 가량 낮았습니다.
내일은 맑은 하늘에
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고
찬바람도 약해지면서 추위는 누그러들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어젯밤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행인 2명이 봉변을 당해
1명이 숨지고 또다른 한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50대 여성 운전자도 다쳤는데,
이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32%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불이 꺼진 식당 안.
갑자기 불빛이 나며
차량 한대가
식당 안으로 돌진해 들어옵니다.
순식간에 식당을 덮친 차량은
식당 가장 안쪽인 주방을 들이 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충격으로 건물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려
식당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 쯤
제주시 일도2동 인제사거리 인근에서
50살 김 모 여인이 몰던 렌터카가
식당 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싱크 : 이웃주민>
"동네 사람 다 나왔지. 쾅 울리니까. 와보니까 차가 (식당)안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안 보이고..."
운전자 김 여인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2% 수준의 만취 상태.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만취 차량이 식당을 향해 그대로 돌진하며 이 앞에 서있던 두 남성이 변을 당했습니다."
급작스럽게 돌진하는 차에 치여
55살 정 모 씨가 숨지고
정 씨의 친구인 55살 김 모 씨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식당 문을 닫은지
불과 10분 만에 발생했습니다.
하마터면 더 큰 인명피해가 날뻔했습니다.
<싱크 : 식당 주인>
"마지막에 손님 28분이 계셨는데 그 분들 다 나가고 저희도 마감 다하고 문을 닫은 상태에서 사고가 나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전자 김 여인도
허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김 여인을 입건하고
퇴원하는대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 40분 쯤
제주시 노형동 애조로 인근
조립식판넬 제조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조립식 판넬 40여개가 불에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판넬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제주소방서>
자연녹지지역에서 암석을 불법으로 채취하고
사업장 폐기물을 무단 매립한
석재 가공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서귀포시 대정읍 모 석재가공업체 대표 48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폐기물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대형 굴삭기를 이용해
약 10m 깊이까지 땅을 파 암석 4만여톤을 채취하고
그 곳에 슬러지와 폐석 등
사업장 폐기물 3만여톤을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지방경찰청>
오늘 제주는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올랐지만
바람이 여전해 체감온도는 낮았습니다.
내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네, 찬 공기 세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추위는 여전합니다.
오늘 낮 제주시는 6.5도, 서귀포시 9.1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올랐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2도 가량 밑돌았고,
찬바람도 여전해 체감온도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내일날씨>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나쁘지 않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 성판악 영하 2도, 그 밖의 지역은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습니다.
찬바람이 다소 누그러 들면서 체감온도는 오늘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내일최고>
낮에는 성판악 5도, 그 밖의 지역은 9~12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기온이 오르겠고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다소 포근해지겠습니다.
<내일도서>
내일 아침 4도로 시작하는 도서지역은 낮에 9~10도에 머물겠고요.
다소 강하게 불던 바닷바람도 잠잠해지면서
추위가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내일해상>
해상정보입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2m까지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다음 주 중반까지 큰 추위 없이 비교적 포근하겠고요.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많이 건조할 것으로 보여,
불씨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 속에
오후들어 평년기온을 차차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낮 동안 산간과 북부 지역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고
기온이 오늘보다 2도 가량 더 오를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제주4.3 당시 불법 군사재판에 대한
70년 만의 재심 재판에서
법원이 공소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수형인들이 한을 풀게 됐습니다.
재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제갈창 부장판사는
오늘(17일) 열린
제주4.3수형인 재심재판의 선고공판에서 이 같이 판시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률이 정한 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아
공소제기 절차는 무효라고 판단된다고 판시했습니다.
앞서 4.3수형 생존자 18명은
1948년과 1949년 행해졌던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지난 2017년 4월 재심청구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