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행인 2명이 봉변을 당해
1명이 숨지고 또다른 한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50대 여성 운전자도 다쳤는데,
이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32%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불이 꺼진 식당 안.
갑자기 불빛이 나며
차량 한대가
식당 안으로 돌진해 들어옵니다.
순식간에 식당을 덮친 차량은
식당 가장 안쪽인 주방을 들이 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충격으로 건물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려
식당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 쯤
제주시 일도2동 인제사거리 인근에서
50살 김 모 여인이 몰던 렌터카가
식당 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싱크 : 이웃주민>
"동네 사람 다 나왔지. 쾅 울리니까. 와보니까 차가 (식당)안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안 보이고..."
운전자 김 여인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2% 수준의 만취 상태.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만취 차량이 식당을 향해 그대로 돌진하며 이 앞에 서있던 두 남성이 변을 당했습니다."
급작스럽게 돌진하는 차에 치여
55살 정 모 씨가 숨지고
정 씨의 친구인 55살 김 모 씨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식당 문을 닫은지
불과 10분 만에 발생했습니다.
하마터면 더 큰 인명피해가 날뻔했습니다.
<싱크 : 식당 주인>
"마지막에 손님 28분이 계셨는데 그 분들 다 나가고 저희도 마감 다하고 문을 닫은 상태에서 사고가 나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전자 김 여인도
허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김 여인을 입건하고
퇴원하는대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