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행렬 이어져…차례상 준비 분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9.02.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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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틀째를 맞아
오늘도 제주에는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반가운 만남이 계속됐습니다.

대목장을 맞은 전통시장에는
설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도민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기다림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제주공항 도착 대합실.

한 할아버지는 조금이라도 일찍
손주를 만나기 위해
공항까지 마중 나왔습니다.

기상악화로
일부 항공편이 지연되긴 했지만
반가운 얼굴을 기다리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 기다림도 잠시,
오랜만에 만난 손주를 껴안으니
세상을 다 얻은 기분입니다.

< 윤차길 / 제주시 도련동 >
아주 눈에 넣어도 안 아깝죠. 얘들 본 지가 오래됐거든요.
너무 반갑습니다.

공항에는
제주에서 명절을 쇠며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도 쏟아져 나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온 가족은
연휴 동안 제주를 여행할 생각에
벌써부터 들뜬 모습입니다.

< 양지훈 / 서울시 마포구 >
이번 명절에는 특별히 제주에서 모이기로 작정하고 큰맘 먹고 내려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을 돌아다면서 자연도 누리고 여유롭게 보낼 생각입니다.

인파로 북적이는 것은 공항뿐 아니라
전통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명절 음식과 제수용품을 사고 파느라
상인과 손님 모두 분주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동태는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하기 무섭게
팔려 나갑니다.

갓 쪄낸 동그란 송편에서는
모락모락 김이 나며 손님을 기다립니다.

< 조정자 / 떡집 상인 >
많이는 안 사도 조금씩 다 사요. 차례 지내느라. 떡국떡하고 송편, 시루떡 종류를 주로 사요.

조상에게 올리고
친지들과 나눠먹을 음식인 만큼
고르는 손길마다 신중함이 묻어납니다.

< 김영숙 / 제주시 이호동 >
조상님을 생각하고 이런 때 식구들 모여서 화합도 하고 차려놓은 것 같이 먹고 음복도 하려고요.

설 명절을 이틀 앞두며 반가운 만남과 분주한 준비로
바쁘게 돌아간 하루였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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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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