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가
30년 가까이 시장 인근 노상에서
채소를 팔아 모은 전재산 595만원을 잃어버렸다 되찾았습니다.
경찰의 적극적인 수색 덕분이었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문수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경찰과 80대 할머니가
시장 상인들에게 무언가를 물어봅니다.
이내 한 상인이
손짓을 하며 열심히 설명하자
경찰들이 할머니를 안내해 어디론가 갑니다.
사연은,
할머니의 전재산 595만원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잃어버린 것.
분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할머니가 돈을 잃어버리기 전
동선을 샅샅이 수색합니다.
경찰이 수색을 벌인지 2시간 여.
시장 상인 한명 한명을 상대로
탐문을 한 결과,
할머니의 돈을 보관하고 있는
상인을 찾아 현금을 고스란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그 돈이
30년 동안 시장 주변 노상에서
마늘과 쪽파를 팔아
모은 전 재산이라며
돈을 찾게 도와준 경찰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인터뷰 : 신순생/ 현금 분실자>
"너무 고마워..."
경찰은
할머니가 기억력이 좋지 않아
수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딱한 사연을 듣고 돈을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이창재/ 남문파출소>
""
경찰의 적극적인 수색으로 되찾은
할머니의 전재산.
경찰은
현금은 분실했을 때
되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