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생아수 역대 최저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0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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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연간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인구절벽’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보도에 변미루 기잡니다.

지난해 제주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4천800명.


지난 1981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
5천명 미만으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출생아는 급감하면서
자연 증가한 인구수도 2년새 반토막 났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도
꾸준히 감소해 1.22명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이같은 출산율 저하의 원인을
취업과 집값, 경력단절에 대한 걱정으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출산 문제는 고령화와 맞물려
생산 가능 인구의 비율이 급감하는
인구절벽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빠르면 2~3년 이내 전국 인구수가
감소세로 돌아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 고지영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사회 전체에 활기를~"

나날이 깊어지고 있는 저출산의 늪.

이에 반해 제주지역 노인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인구학적으로 쇠퇴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방 소멸에 대한 위기론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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