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가 카메라포커스를 통해
석면건축물 방치 실태를 보도해 드린 바 있는데요.
환경단체는
즉각적인 철거 계획을 요구하고 있고
환경부는 특정 시설에 대한 실태 파악에 돌입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석면을 철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1급 발암물질 석면이 자재로 쓰인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공영주차장.
천장과 벽면에 뿌려진 자재가 깨지고 부서지면서
이용객들이
석면가루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을 알리는
KCTV 보도가 이뤄진 지 열흘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스탠딩 : 변미루>
“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현장은
석면이 노출된 상태로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돼 있습니다.”
환경부 지침에 따른 경고 안내판도 볼 수 없고
부서지는 석면 자재를 밀봉해놓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뷰 : 이용객>
“당장 조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와 관련해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즉각적인 철거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관리할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주차장에 쓰인 ‘트레몰라이트’ 성분이
사용이 금지된 2003년 후인
2005년에 사용 승인을 받았다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부도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석면안전관리법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씽크 : 환경부 관계자>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이에 대해 서귀포시는 추경 예산을 반영해
빠르면 10월부터 석면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