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경영 위기'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03.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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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이 침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관광공사 역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있습니다.

관광객이 줄면서 면세점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관광공사가 이에 대한 대책들을 내놨지만,
위기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채택한 노사 공동 결의섭니다.

심각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등을 절감하는데
합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해 면세점 수익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이같은 합의에 이르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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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관광공사가 기록한 순손실은 40억원.

관광객을 데려오기 위해 여행사에 지불하는 송객수수료와
프로모션비 등 각종 판매촉진비가 증가한데 비해
매출액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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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중문관광단지에 입점해 있는 내국인 지정면세점은
1년 사이 매출액이 70억 원이나 급감했고

신화월드에 들어선 국제선 전용 시내면세점은
매출액 자체는 늘었지만
판촉비용이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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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면세점 매출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관광공사가 이같은 상황에 직면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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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는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각종 수당을 줄여
인건비에서 5억을 절감하고
업무추진비와 운영비 등에서 25억을 우선 감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세점 매출을 10억 정도 늘려
적자 구조를 탈피해나간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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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이 떨어져 갈수록 매출이 줄고 있는
지정면세점 역시 공항으로 옮길 수 있도록
JDC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올해도 제주관광 시장이 녹녹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제주관광공사 경영위기도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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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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