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주년 제주 4·3 추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화공원에는 추가 희생자들의 위패가 모셔졌고,
방사탑에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제례가 치러졌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4·3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위패가 하나 둘 봉안됩니다.
4·3 이 발생한 지 71년 만에
뒤 늦게 제 자리를 찾은 희생자들의 이름입니다.
제주 4·3 중앙위원회가 지난달 26일
희생자와 유족 5천 81명을 추가 인정함에 따라
희생자 126명에 대한 위패 봉안작업이
평화공원에서 이뤄졌습니다.
부당한 공권력에 희생된 영령들의 삶과 죽음을
기록하고 위로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 이지훈 사무처장>
“ ”
아직 인정받지 못한 이들을 위한 자리는 비워뒀습니다.
지난해 추가 신고한 2만1천여 명 가운데
아직 심사받지 못한 1만6천여 명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추가 인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양동윤>
“ ”
4·3 의 완전한 해결을 기원하는 제례도 치러졌습니다.
4·3도민연대는 오늘(1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제71주년 4·3해원방사탑제'를 개최했습니다.
현장에는 최근 재심에서 사실상 무죄 판결을 받은
4·3 생존 수형인인 김평국, 오희춘 할머니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주최 측은 4·3 특별법 개정안과 추가 진상규명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 김용범 / 4·3도민연대 운영위원>
“ ”
제71주년 4·3 추념일이 다가오면서
추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내일(2일)은 희생자 위령제와 추념식 전야제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