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간직한 가시리…4·3길 순례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04.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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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남쪽의 평화로운 마을 가시리는
4·3 당시 초토화 작전으로 폐허가 됐던 곳입니다.

당시의 역사 현장을 기억하기 위해 시민들이
4·3길을 따라 순례에 나섰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유채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시리.

하지만 이같은 아름다움 뒷편에 아픈 상처를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1948년 4.3 당시 초토화 작전으로 폐허가 된 마을입니다.

군경토벌대에 의해 집들이 불타고
주민들이 학살당해
1천 600명 가운데 500명 넘게 희생된 처참한 비극의 현장입니다.

이곳에서 4·3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어린이와 학부모 등 60여명이 역사순례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이 동원돼 쌓은 성담과 집단 학살이 이뤄졌던 고야동산.

초토화 작전으로
잃어버린 마을 종서물과 새가름까지
모두 4·3의 비극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싱크 : 조사위원>
“지금은 이렇지만 예전에는~”

참가자들은 9km 구간을 따라 걸으며
눈앞에 펼쳐진 역사 현장을 생생하게 느낍니다.

<인터뷰 : 참가자>
“ ”

<인터뷰 : 참가자>
“ ”

이번 순례를 추진한 4·3도민연대는
더 이상 이런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양동윤 / 4·3도민연대 대표>
“ ”

4·3 71주년을 맞아 진행된 가시리 역사순례.

4·3의 아픈 흔적을 마주하고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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