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공항 확장이 대안"…용담주민 '반발'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4.24 17:09
영상닫기
제2공항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2공항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대안으로 현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안이 제시됐는데

토론회에 참석한 용담동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국토부의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에 이어
이번에는 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
2공안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박찬식 범도민행동 공동대표는
2공항은 입지 선정과정에서 각종 평가 자료가 누락됐고
검증도 부실한 만큼
추진해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 공항 인프라를 확충할 경우
향후 늘어나는 여객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씽크:박찬식/2공항 반대범도민행동 공동대표>
"탑승객 수가 5년 전에는 비행기 한 대당 150명이었는데
지금은 175명이 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같은 숫자가
오더라도 비행기 운항횟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현 공항의 남북활주로를 바다쪽으로 500미터 연장해
항공기 이륙을 전담할 경우
소음 피해가구가 40%이상 줄어든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씽크:박영환/한국소음협회회장>
"제주도에서 사용하는 비행기의 90%가 737 또는 320 조금 작은 비행기입니다. 2백 석 미만. 그 비행기들은 활주거리가 지금에서
5백 미터만 늘면 충분히 이륙합니다."


하지만 현 공항 확충 대안에
토론회에 참석한 용담동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수십년 동안 소음피해에 시달려 왔는데
공항을 확장하면 피해는 더 커질 것이라며
제주공항 자체를 언급하지 말라고 항의했습니다.

<씽크:고충민 용담2동 위원장>
"정뜨르 비행장이 용담 비행장입니다. 거기 살던 사람들을 내쫓아서 용담에 살게 해놓고 비행기를 위해 확장을 시킨다고?
이게 어떻게 사람이 먼저입니까. 비행기가 먼저지."




<씽크:김경수/노인회장>
"지금도 충분히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고통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왜 새삼스럽게 (공항 확장을) 거론합니까?"

2공항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였지만
현공항 확장안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토론회 진행을 저지하면서 또 다른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