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격투기 대회인 로드 FC 대회가
오는 18일 제주에선 처음 열립니다.
권아솔을 비롯한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 대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제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점쳐보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격투기 대회인
ROAD FC 053 대회가
오는 18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로드 FC가 주최하는 대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메인 이벤트는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인 권아솔과
치열한 토너먼트를 걸쳐
도전자로 나선 만수르 바르나위의 맞대결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 외에도
예측불허의 돌발행동 권아솔의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가 걸린 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영식 / 로드fc 제주회장>
"제주가 국제자유도시이기 때문에 제주에서 경기를 치루면
무비자 입국도 가능하고 전 세계 격투기 마니아들을 제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제주에 유치를 하게됐습니다."
특히 권아솔의 최종전 외에도
중국 유명 파이터들의 대결이 잡혀 있어
많은 중국팬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오르꺼러 선수와
종합격투기 노장인
제롬 르 밴너와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제주 출신 파이터들도 무대에 오릅니다.
제주도에서 성장한 신지승 등 4명의 선수가 프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강영식 / 로드fc 제주회장>
"프로 선수가 전무했습니다. 제주에 있는 격투기 도장에 있는 선수를
발굴해서 이번 대회에 5게임 정도가 제주 선수들이 프로로 데뷔하는 경기로 돼 있습니다. "
해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로드fc 대회 유치로
제주 격투기 팬들은 물론
중국의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제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