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人터뷰] '노루' 공생의 길 없나?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19.05.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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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상질 동물인 노루가
6년만에 유해야생동물에서 해제됐습니다.

그동안 노루 개체수는 70%나 줄었는데 농작물 피해는 줄지 않아서,
포획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박원하 환경보전국장을
오유진 앵커가 직접 만났습니다.


<오유진 앵커>
노루 '유해야생동물' 해제, 어떤 이유인가?

<박원하 /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
2009년도에 12,800마리였던 것이 지금까지 포획을 하다보니까
작년에 3,800마리로 2,300마리 정도가 (적정수보다) 분포가 낮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적정수를 유지해야지 계획 포획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야 하는데 야생생물 분과위원회에서
2차례 회의한 결과 1년 정도 유예기간을 두기로 해서,
그래서 추이를 보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겁니다.


<오유진 앵커>
계속된 포획에도 농가피해 줄지 않은 이유는?

<박원하 /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
2013년도에 통계적으로 380농가가 피해를 본 후 계속 줄다가 작년에 320농가가
들어왔는데 작년에 엄청나게 눈이 많이 왔거든요,
한라산에 있던 노루들이 많이 농가를 찾은게 원인이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1~2년 지나면 종합적인 판단이 될 겁니다.


<오유진 앵커>
유해야생동물 재지정, 어떤 근거로 결정하나?

<박원하 /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
개체수 조사라든가 적정마리수 용역을 통해 더 정확하게 산정을 해서
정말 어떤 것이 맞는 건가 결정하겠고, 매해마다 조사를 해왔기 때문에
그 수치를 보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연장여부를 결정하게 될 겁니다.


<오유진 앵커>
노루가 청정 이미지로 관심을 끌 수도 있는데

<박원하 /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
농가 보상문제는 보상을 충분히 하고 있고,
시설도 보조를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도 적정하게 상향을 해줄 필요가 있어
검토하고 있습니다.

포획하는 것, 포획을 하지 않은 것만이 능사는 아니고 농가하고도
상생하는 부분을 찾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일본 나라현의 사슴처럼 노루도 특화할 수 없을까?

<박원하 /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
노루 생태관찰원에 들어가서....나라현도 사찰에 들어가서 하는 부분인데
노루 생태관찰원도 울타리는 돼 있지만 노루가 뿔이 있다보니까 밖에서 먹이를 주는데
더 접근성을 보완하면 충분히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유진 앵커>
종합적으로 노루정책 어떻게 수립할 계획인가

<박원하 /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
관광자원화도 시키고, 농가에 피해도 줄이고 하면서
이런 부분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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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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