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가뭄 농작물 생육 '비상'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5.15 15:35
영상닫기
최근 제주에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가뭄 초기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밭작물에 생육 부진이 나타나며
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호박밭 입니다.

한창 푸르러야 할 호박잎이 축 늘어졌습니다.

물기 하나 없이 바싹 마른 흙은 바람에 흩날립니다.

최근 비 내리는 날이 적어
작물이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확을 한달여 앞두고
한창 열매를 키워야 하는 시긴데 농가는 걱정이 큽니다.

<홍성주 / 호박 재배 농가>
"올해 초에는 비가 좀 왔는데 지금 비가 안 온지 꽤 됐죠.
지금 굉장히 가문 상태입니다."

당장 며칠 뒤 수확을 시작해야 할 보리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홍성준 / 보리 재배 농가>
"작황이 다른 때 보다 안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비가 안 오게 되면 알맹이가 작게 나오겠죠."

지난 한달 동안 제주지역에 내린 비는 31mm.
지난해 같은 기간 130mm에 비하면 20%에 지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의 강수량을 비교해도
올해는 63mm로
지난해 400mm의 1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실제 30개 토양수분 모니터링 관측지점 결과
절반 가까운 지역에서
건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애월읍 신엄리와
한림읍 동명리 등 9개 지역에서는
초기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는 주말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운 비가 내릴지,
농민들의 근심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