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러스] ACS - SJA와 닮은꼴?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19.05.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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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설
다섯 번째 국제학교 설립을 놓고 찬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앵글로 차이니즈 스쿨, ACS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내년 10월 개교를 목표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130명의 학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국내 운영법인이 민간투자를 받아서 학교를 설립하면
ACS 본교가 들어와서 학교를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석문 교육감은 최근 교육행정질문에서
국제학교 신설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불허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교조와 제주참여환경연대, 정의당 등도
과실송금을 위한 꼼수라는 등의 이유를 들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주변의 5개 마을 주민들은
영어도시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적지 않다며
계획대로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라고 촉구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요, 국제학교 설립을 둘러싼 이런 갈등, 이번만이 아닙니다.

2017년 세인트존스베리 설립 당시에도
시민.사회단체 등 도내 일각에서는
본교와의 계약내용과 절차 문제 등을 들어서 거세게 반대한 바 있습니다.

2011년 KIS, NLCS Jeju, 2012년 BHA, 2017년 SJA JEJU가 들어서면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거의 유일하게 궤도에 오른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이런 성공 뒤에는
4개 학교 평균 학생 충원률이 70%도 안된다는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학교수의 재산정에서부터
'귀족학교' 논란이 부르는 교육격차의 심화,
일부 기획 부동산이 끌어올리는 땅값 폭등의 부작용 등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해결해야할 사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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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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